놀랍게도 오늘은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사라진건지 저장이 안된건지 출근시간이 찍혀있지 않았다.

 

일기를 쓰는 시점에서 딱히 해결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해결해야 하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넘어가기로 했다.

 

오전에 콤부차와 쿠크다스 케이크를 받았는데

쿠크다스 케이크라는 것은 처음 봤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다.

쿠크다스 케이크

 

쿠크다스 케이크는 부드러우면서 안에 크림은 달콤한 편이었는데

비슷한 케이크류 과자들이 몇개 있지만 살짝 카스타드에 가까운 느낌의 부드러운 빵이었다.

 

설명으로는 붓세인지 하는 빵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어쨌거나 이건 돈주고 사서 먹을만한 과자 같았지만

이사 하기 전에 구매하기는 애매해서 이사 후 한번 사보기로 했다.

 

선향정 매운 샤브샤브(12,000원)

점심은 샤브샤브집에 가자는 의견이 있어서 샤브샤브집에 왔는데

사실 예전에 한번 왔을 때도 가격이 조금 더 비싸긴 하지만

만족도는 누리꿈 평균보다 조금이 아니라 많이 높기 때문에

한달에 한두번쯤으 와도 좋을 것 같은 가게였다.

 

샤브샤브 1인 구성

샤브샤브는 각자 먹는 구조로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4개가 있는데

각자 냄비에 샤브샤브를 먹고 칼국수와 볶음밥까지 해서 먹을 수 있는 구조였다.

 

인당 계란도 1개씩 지급되고 볶음밥/칼국수는 무한리필로 마음껏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양적인 면에서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조금 요령이 없어서 그런지 마무리 할 때쯤 칼국수는 좀 짜게 먹었는데

리필존에 육수도 있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칼국수 시점에 육수를 좀 넣어서 간을 맞춰야겠다.

 

볶음밥은 오히려 간이 센 국물과 함께 해서 적당한 간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대전에서 먹었던 무한리필 월남쌈 샤브샤브집보다 훨씬 더 만족도가 높았다.

 

여신금융협회

점심을 먹고 종종 알림이 오던 포인트 현금 변경을 드디어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 복잡하지도 않고 빠르게 내용을 확인해서 현금을 받을 수 있었다.

 

만 칠천원을 바로 통장에 이체받고 여기저기 알려주고 다녔는데

뒤에 있는 분은 2만원쯤 받으셨고 팀장님은 20만원도 넘게 받으셨고

팀원분은 7천원밖에 못받으셨다.

 

여기저기 알려드렸지만 의외로 카드 혜택을 잘 쓰시는 분들이나

체크카드를 쓰는 분들은 뭔가가 없었기 때문에 아쉬웠는데

이사님의 경우 몇백원밖에 포인트가 남지 않으셨기 때문에

들인 시간에 비해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너무 적어서 죄송하기까지 했다.

 

KFC 징거버거세트

저녁은 KFC에서 먹기로 했는데

내가 가서 사온다고 하고 회사카드를 가져가지 않아서 결국 가져간 회사 핸드폰으로 배달결제를 해버렸다.

 

KFC에서 저번에 먹었을 때는 별로였던 것 같은데

토마토를 자체적으로 뺀 메뉴로 변경하는 것을 보면 맛에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고(토마토를 먹지 않는다)

같이 먹는 사람들도 전반적으로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을 보면 KFC 버거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감자튀김의 경우 색도 연하고 간도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평이 애매했는데

나는 케찹을 찍어먹기 때문에 오히려 맥도날드처럼 간을 심하게 하면 짜서 좀 그랬는데

맥도날드 감자튀김이 같이 먹으시던 분들 사이에서는 고평가를 받고 있었다.

 

치킨도 추가했는데 의외로 치킨이 제일 맛이 애매했는데

KFC는 치킨이 생각나서 주문한건데 징거버거가 제일 맛있고

그 다음이 감자튀김이고 마지막이 핫크리스피 치킨이었다.

 

오늘도 무난하게 마무리되긴 했는데

마감되어야 할 프로젝트가 마감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

다음주에 담당하시는분이 출장에서 돌아오시기 때문에 아마 추가 협의가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번 주말에는 JS 자격증 시험 준비를 조금 하고

되도록 눈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관리해봐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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