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오늘은 최대한 빠른 버스를 탑승하고 낑겨서 왔는데

그래도 30분이 넘어있는 것을 보고 확실히 교통이 막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점심은 돈카춘을 오랜만에 왔는데

예전보다 뭔가 바삭함이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튀김 후 기름기가 잘 제거가 안된건지 아니면 열기 제거를 못해서 습기가 찬건지

살짝 눅눅한 부분들이 섞여있는게 조금 아쉬웠다.

돈카춘 더블등심돈까스(10,900원)

 

그래도 아는 사람이 상암동으로 놀러올 때 가장 먼저 같이 갈만한 곳은 아직 돈카춘인데

대부분 가격 대비 맛이 조금 부족하거나 양 대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돈카춘은 대전에서도 집 근처에 있으면 가끔 갈만한 맛이라고 생각된다.

 

텐텐

팀원분이 갑자기 텐텐을 나눠주셨는데

어릴 때는 텐텐을 엄청 좋아했었다는 기억이 떠오고 먹어보니 딱 예전에 먹었던 바로 그 맛이 났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중독성이 있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맛있지도 않았는데

예전엔 맛있는 간식이 별로 없었고 대체제인 마이쮸 같은 것들도 10년쯤 뒤에 나왔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약국에 갈 때면 꼭 샀으면 하는 간식(?)이었다.

 

마감이라고 생각했던 고객사는 신기하게도 실 적용은 4월달이라고 하는데

어제까지만 해도 저녁까지 상당히 바쁘게 진행되던 일이 오늘 답장도 하루종일 없던 것을 보면

마감을 처리하지 못해서 밀린게 아닌가 합리적인 의심도 들었다.

 

고기혁명 삼겹살,목살 2kg

저녁은 고기혁명이라는 곳에서 삼겹살, 목살을 각 1kg씩 주문했는데

배달비 포함 7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2kg의 고기와 소스추가 및 스팸김치찌개까지 주문할 수 있었다.

 

사실 이게 싸다고 생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암동 물가 때문인데

풀밭인 포케가 만원 중반대까지 올라가고 피자도 한판에 3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오히려 고기로 먹는게 인장 만원이 조금 넘는 특이점이 와버렸다.

 

퇴근

최종적으로 인터페이스팀만 남은 상태였는데

한분이 퇴근하신다고 해서 다 같이 우르르 퇴근했다.

 

팀원이 전부 야근을 하면서 같이 저녁을 먹으니 회식 분위기도 있었는데

가끔 이렇게 전체 야근도 재미있을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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