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었는데 신호등이 걸리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1분 이상 차이나고

엘레베이터의 경우에도 최대 2~3분까지도 차이날 수 있어서 최대 10분은 걸릴걸 예상하고 출발해야 할 것 같다.

 

오전에도 인터페이스 업무가 쌓여있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정신 차려보니 점심시간이었는데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바나나를 먹기로 했다.

 

바나나

바나나는 아직도 초록빛이 돌고 있는데

도대체 왜 노란색이 아니고 초록색인지 이해는 가지 않지만

반점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해치워야 곘다는 생각이 들어 식사 대신으로 먹기로 했다.

 

아직까지는 무른 부분도 없고 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아직도 3개나 더 남았는데 내일 점심에는 과연 어떻게 변해있을지 걱정이 된다.

 

탕비실

탕비실에는 볼때마다 뭔가 늘어나고 있는데

커피를 먹지 않는 입장에서는 조금 아쉽지만 커피도 종류별로 엄청 가득 있고

과자도 잔뜩 있어서 이것저것 잔뜩 먹을 수 있다.

 

사실 과자를 거의 먹지 않고 있는데

이게 오히려 너무 풍족하면 손이 가지 않게 되는 것 같다.

 

구름가베 캔디소다

오후에 갑작스럽게 팀장님이 차 한잔 마시러 가자고 해서 팀 전부 구름가베로 가게 됐다.

 

이번에 막내 팀원분이 사시겠다고 강하게 주장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을 모두 1:1로 이겨야만 살 수 있다는 조건이 걸려버렸고

바로 첫판에 패배해서 이번에는 팀장님이 사주시게 됐다.

 

인터페이스는 분명 순조롭고 기간도 여유로운데

이상하게 협력사쪽에서 퇴근시간만 되면 대기를 걸어두고 답장이 오지 않았다.

 

사실 내일 확인해줘도 문제는 없지만 그냥 인터페이스를 오늘 되도록 끝내보기로 하고 저녁을 먹는데

회사에서는 처음으로 맘스터치를 먹었다.

 

맘스터치 싸이버거, 떡튀순

원래라면 간단하게 세트로 먹었겠지만 감자튀김이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도 있고

굳이 감자튀김까지 먹을정도로 맘스터치 감자튀김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오늘은 감자튀김 없이 햄버거만 단품으로 주문했었지만

뭔가 양이 부족해보이셨는지 더 구매를 추천하셔서 다 같이 먹기 좋은 떡튀순을 추가로 구매했다.

 

확실히 매콤 떡튀순이라서 그랬는지 소스가 적당히 매콤했는데

다른분들은 맵다고 하시는걸 보면 매운걸 잘 못먹으면 주문하는걸 추천하지는 않지만

사실 불닭소스보다는 안맵고 빨계떡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에 조금만 좋아해도 추천할정도로 괜찮은 맛이었다.

 

오늘은 마무리를 하다보니 9시가 넘어서 퇴근했는데

이상하게 인터페이스 처리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프로젝트 처리도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할당되는 프로젝트와 손대는 회사가 점점 많아지고 퇴근시간도 늦어지는 것 같다.

 

여기서 조금만 더 빨리 일을 하면 인터페이스쪽으로는 추가 할당될만큼 일이 있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더 빠르게 인터페이스를 작성해봐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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