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다녀와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이번 6일이라는 긴 연휴도 벌써 끝나버렸다.

 

닭갈비

점심은 닭갈비를 먹었는데 확실히 청양고추가 없어서 그런지 조금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고춧가루랑 후추를 마구 뿌렸기 때문에 매콤함은 큰 차이가 없어서 나쁘지 않게 먹을 수 있었다.

 

연휴가 끝나가면서 올해 목표였던 것들이 뭔가 한번 확인해볼 시간이 있었는데

건강쪽은 팔굽혀펴기쪽이 있었는데 중간에 팔꿈치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져서 그만두고 잊어버렸었고

다시 생각난김에 중간중간 할 예정이긴 한데 처음 잡았던 목표가 너무 커보여서 달성 가능성은 미지수인 상태다.

 

Trailhead Ranger 등급 취득은 예전에 달성했었고

정보처리기사 또한 가답안으로 채점했을 때는 합격이었기 때문에 거의 가능하다고 보는데

중간에 sfdc 자격증이라고 써진 부분은 떨어진 상태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았다.

 

sfdc 자격증의 경우 사실 인터페이스팀에서는 거의 관련이 없기 때문에 비용/시간을 사용해서 치기는 애매한데

이전에는 무료 시험 응시권이 있었기 때문에 시간압박이 좀 있어도 시도는 했었지만 

다시 무료 시험 응시권이 생기지 않는 이상 27만원(200달러)정도 하는 비용을 내고 치는건 말이 안된다고 본다.

 

그 외에 sqld 관련 추가학습과 미드저니, 유니티 학습같은 자잘한 내용이 있었는데

sqld의 경우에는 합격은 했지만 구매헀던 책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공부를 해두면 좋을 것 같지만

미드저니나 유니티의 경우에는 당장 관련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올해 진행할 필요는 없어보였다.

 

그 외에 컴퓨터공학 전공 학위 취득도 목표 중 하나였는데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독학학위제 2~3단계가 면제처리되기 때문에

4단계 시험만 준비하면 되서 11월에 치기 때문에 준비시간은 여유있을 것 같았다.

 

그 외에 현재 뭐가 부족한지 생각해보면

이리저리 필요하면 필요한대로 작업은 바로바로 하고 있지만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는데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변했을 때 구조파악을 더 잘 할 수 있는 기초 실력을 위해 알고리즘을 조금 더 하는 부분이나

네트워크 관련 추가 학습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백준의 경우 재작년에 골드 2로 올라갔었지만

169일만에 달성한 골드 2에서 534일째인 702일인 현재도 골드 2등급에 머물러있다.

 

백준의 경우 가장 고난이도 100문제의 점수만 합산하기 때문에

매일 푸는 출석용 문제의 경우 카운팅이 되지 않아서 가~끔 시도하는 문제로  

골드 2의 73%정도 게이지를 채울 수 있었지만 이제는 골드등급 문제를 풀지 않으면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었다.

 

클래스4 전체 문제와 클래스5 등급보너스 50점을 받아도 54점이 부족하고

골드 5등급 문제로도 의미가 없어진 시점이기 때문에 추가로 골드 4이상 문제를 54개 더 채워줘야 가능한데

다행히 골드등급은 문제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플래티넘 까지는 가능할 것 같은 목표였다.

 

사실 백준 등급을 목표로 한다기보다는 알고리즘, 네트워크를 보충하고 싶었는데

막상 목표를 세우다보니 명확한 기준이 있는 등급을 목표로 삼게 되고

등급을 목표로 삼게 되니 점수라는 부분에 조금 더 집착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도 등급별 쉬운 문제만 골라서 풀어서 얻는 방향이 아니라

클래스 문제를 풀어서 대표적인 필수 문제를 다 학습하면서 할 예정이기 때문에

등급에 집착하는 것 치고는 목적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어쨌거나 당장은 1순위가 컴퓨터 전공 학위 취득이지만

5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당장 준비를 시작하는건 애매한 것 같고

하더라도 다른 목표 중 하나를 적절히 섞어서 병행 학습 느낌으로 진행해야겠다.

 

사이드 프로젝트 또는 스터디 등 여러가지 내용이 있는 사이트에 방문해봤는데

현재 상태에서는 프론트엔드라고 하기에도 js 알고리즘을 제외하면 1년 넘게 리액트도 써본적이 없고

백엔드쪽은 apex 언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java sping에 대해 자세히 몰라서 백엔드라고 하기도 애매했고

어디에 뭔가 같이 하자고 하기에도 세일즈포스 관련 프로젝트가 아닌 이상 도움은 안될 것 같고

뭔가 스터디로 같이 시작하자니 당장 엮인 프로젝트들이 많아서 마감이 어느정도 된게 아닌 이상은 부담이 될 것 같았다.

 

주류인 프론트나 백엔드 개발자들이랑 같이 뭔가 하기에는 거리가 멀어져서 비주류가 되어버린건 아쉬운데

일단 월초에 세운 게획들을 차근차근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세운 계획대로 진행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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