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

오늘은 뭔가 코디를 해준다고 해서 보기로 했는데

드라이는 꼭 하고 와야 한다고 해서 일단 드라이를 처음 해봤다.

 

갤러리아 이동

확실히 서울이랑 다르게 버스 간격은 길지만 좌석이 여유있었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편하게 이동하는 대전이 확실히 더 좋은 것 같다.

 

시위

이동중에 시위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다들 어디서 어떻게 알고 모여서 시위하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이제 시위를 많이 해서 그런지 구석에 모여서 깔끔하게 하는걸 보면

시위 문화도 점점 정착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렌즈

안경이 문제라고 렌즈를 쓰라고 하긴 하는데

렌즈를 착용하는데만 30분 가까이 소모해버렸다.

 

렌즈는 하필이면 좌, 우 시력이 차이가 많이 나서 두가지를 사야 했는데

어차피 쓰게 될 렌즈면 두가지를 사도 하나씩만 쓰니 가격적인 차이는 없겠지만

왼쪽, 오른쪽 시력을 잊지 않고 구별해서 써야 하는 부분이 신경쓰일 것 같다.

 

photogray

옷을 바꿔입고 뭔가 인생네컷같은 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팀 회식 때 한번 찍어봐서 괜찮을 것 같았지만 확실히 아직도 상당히 어색하긴 했다.

 

코디..?

뭔가 내 취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패션이긴 한데

인싸들은 원래 이렇게 입는거라고 해서 어찌저찌 목걸이까지 하고 힙합바지를 입게 됐다.

 

수제비, 훈제삼겹살

옷도 받고 내가 저녁은 사기로 했는데

분명 소주는 5병밖에 없고 두병 반정도밖에 안먹은 것 같은데

이미 두번째 사진에서부터 기억이 없다.

 

세번째 사진은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찍은 모습인데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움직인다고 하긴 하지만

블랙아웃 때문에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은 상당히 무섭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주량을 두병정도라고 하고 먹어야 할 것 같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근  (4) 2024.12.09
외박  (0) 2024.12.08
휴식?  (0) 2024.12.06
생일과 휴식  (1) 2024.12.05
대전으로  (0) 2024.12.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