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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회사분이 쿠키를 나눠주셨는데

생각보다 맛있는지 인기가 상당히 좋았다.

 

건포도

건포도랑 쿠키도 잔뜩 사오셨는데 쿠키는 둘다 먹어봤는데

검은색은 상당히 달고 정상 쿠키는 적당히 쿠키맛이라서 맛이 괜찮았다.

 

건포도는 원래 먹지 않는데 직접 선물로 콕 찍어서 주셨기 때문에 거절하긴 애매했고

유통기한이 그나마 넉넉하기 때문에 일단 두고 보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

 

피자

점심에는 간단하게 먹을걸 찾다가 피자가 있어서 돌려먹었는데

대충 먹을때는 그냥저냥 잘 먹었지만 뭔가 딱딱한 감도 있고

냉동실에 너무 오래 보관해서 그런건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노랑통닭

오늘도 다른 업무를 보다보니 결국 야근을 하게 됐는데

노랑통닭을 어쩌다보니 주문하셔서 먹어봤지만 생각보다 전반적으로 나쁘진 않았다.

 

다만 좀 더 매운 맛이 있으면 좋겠는데

매운 소스인 척 하면서 맛없게 마요네즈를 섞어둬서 소스에 정이 떨어졌고

그나마 매운양념인건지 조금이나마 매콤함이 들어있는 양념치킨 위주로 먹어서 먹을만은 했다.

 

인바디

9시 30분이 넘어서 퇴근하다보니 운동도 늦게 시작했는데

체지방은 다시 감소하고 골격근은 유지되고 체중은 감소하는 것을 보면

골격근은 현재 30이 안되는 수준에서 위아래로 튀는 것 같고

체지방도 12.7 정도에서 위아래로 튀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에그타르트

저번에 케익들을 만들고 남은 휘핑크림을 반드시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결국 에그타르트를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피곤하고 남은 생지가 애매해서 크림을 더 넣다보니 여기저기 넘쳐서 청소만 어려워졌다.

 

계란 지단

남은 흰자로는 이번에도 계란지단을 만들었는데 이게 지단이라고 해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이런건 원래 국수랑 김치랑 해서 같이 먹어야 제대로 먹는거지만

대체품인 라면을 먹기에도 이미 12시가 넘은 시점이라 포기하고 지단만 먹었다.

 

그래도 달걀 6개치 흰자라서 단백질이 36g정도 될 것 같은데

운동 후 단백질 섭취가 충분해보였기 때문에 단백질드링크는 먹지 않을 수 있었다.

 

요새 계속 피곤한데 당분간 또 추가 일이 생기는 케이크는 만들지 않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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