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타르트

어제 피곤해서 포장하지 못했던 에그타르트를 일단 포장했는데

맛이 괜찮은지 하나 먹어봤지만 하필 바닥에 붙어있는 에그타르트라 먹기가 조금 힘들었다.

 

어제 크림이 조금 애매하게 생지보다 많은 상태라서 다 푸짐하게 넣었는데

오히려 다 넘치면서 밑면에 닿으면서 열 전달을 방해해서 바닥부분이 충분히 익지 않아서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08:46

에그타르트 포장에 시간이 생각보다 안걸린건지

아니면 포장한다고 다른 준비를 빠르게 해서 그런건지 딱히 평소보다 늦지는 않았고

오전 업무를 진행하다가 연봉협상 및 팀 이동 관련 내용을 전달받았다.

 

카페

일단 팀장님읭 연봉협상과 팀 이동 관련 소식을 가져오셔서 카페에서 팀 이동 관련 대화를 했는데

안타깝지만 이번주까지만 같이 있고 결국 팀이 이동되기로 확정되어버렸다.

 

이후 연봉협상의 경우에는 다들 생각보다 너무 적어서 당황했는데

상당히 특이하지만 이전에 상여금이라고 지급된 금액이 포함되면 뭔가 보통 생각한 연봉인상 금액인 것 같은데

이걸 굳이 상여금이라고 따로 뺴면서 이렇게 처리할 이유가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되긴 했다.

 

이런 방식으로 연봉 인상폭의 일부를 상여금으로 빼서 전달하면

오히려 장기근속자보다 퇴직자에게 유리한 구조로 진행되는데

나갈 사람은 빨리 나가라는 방식의 진행인건지 아니면 그냥 월급 인상률을 낮추고 싶은건지 의도 파악이 어렵다.

 

가래떡볶이(5,500원)

가래떡볶이는 확실히 가래떡이라서 훨씬 쫄깃해서 기존 떡볶이보다 씹는 맛은 있었는데

일반 떡볶이는 왕창 해두고 퍼주는 방식이라 바로 나왔지만

가래떡볶이는 주문자도 적고 쌀떡이라 오래 끓이기도 애매해서 그런지 20분은 기다려서 받을 수 있었다.

 

재료를 준비했다가 그냥 조리해도 10분이면 될 것 같은데 너무 오래 걸리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기 때문에 다음에도 여기에서 먹어야 한다면 오징어튀김과 가래떡볶이를 먹을 것 같다.

 

맥도리아 더블불고기버거세트

잠을 너무 못자서 빨리 퇴근하고 잠을 좀 더 자고 싶었지만

오늘은 홈페이지 이전쪽에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해킹시도가 들어왔기 떄문에

각종 쓸모없는 레코드들이 수천개 가까이 생성되었고

해당 내용에 대해 다른 담당자분들이 여기저기서 문의까지 들어와서 대혼돈의 유지보수 시간이 도래했다.

 

대충 저거 한건으로 인해서 6가지 처리해야 할 업무가 줄서있었는데

그 와중에 자꾸 추가 유지보수가 들어와서 결국 8시 30쯤에 내일 하기로 하고 퇴근했다.

 

인바디

체중은 늘려야 한다고 해서 꾸준히 더 먹으려고 하고 있어서 증가는 괜찮지만

체중 증가에 비해 골격근이 줄고 체지방만 오른 부분은 아쉬웠다.

 

일단 70kg까지는 굳이 체지방을 신경쓸 필요는 없겠지만

골격근도 같이 증가했으면 좋겠다.

 

일단 곧 이사시즌이라서 집을 알아봐야 하는데

이제 전세를 들어가도 괜찮을 것 같아서 같은 오피스텔의 다른 전세를 확인하는데

전세금에 월세까지 얹어버리는 이상한 집과

보증보험같은 이야기가 없어서 애매한 집 둘밖에 없기 때문에

부동산에 방문했지만 이미 시간이 늦어서 그런지 불만 켜져있고 잠겨져 있었는데

내일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확인해봐야할 것 같고

퇴근도 좀 빨리 해서 저녁시간대에 전세대출 관련된 내용도 확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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