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권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세일즈포스 자체적인 문제로 인해서 에러가 발생하고
그 외적인 부분을 처리한 다음 일단 마무리했다.
점심시간에는 일단 부동산을 먼저 들렀는데
전세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15300? 정도에 10, 17800에 10 정도로 평수 구분되서 대충 금액 단가는 있었지만
현재 전세 매물은 딱히 없다고 하셔서 매물이 나오면 알려준다고 하셨다.
이미 여기에서 현재 사는 집을 계약하기도 했고
그냥 템플릿마냥 전세대출, 보증보험, 허그? 뭐 이런 키워드가 나오는 것과
애초에 전세대출에 맞게 월세 금액을 추가해서 대출가능선으로 맞춰진 것을 보면
대출을 받아서 처리하는 부분도 딱히 문제는 없을 것 같고
전세사기 문제도 있을 수 있긴 한데 전세대출 자체가 보증보험을 껴야 나오는 구조인 것 같아서
어찌됐든 정상적으로 처리될 것 같긴 했다.
점심은 삼겹살과 청양고추만 먹으려다가 그냥 밥도 추가로 먹었는데
조금 시간이 촉박해서 급하게 먹었더니 평소처럼 막 배부르지는 않았다.
회사 복지카드가 변경되면서 신한카드 등록으로 받았던 스타벅스 쿠폰을 쓴다고 말은 했었는데
계속 미루다가 이번주까지 사용해야해서 우르르 스타벅스를 다녀왔다.
딱히 먹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메뉴판을 멍하니 보다가 갑자기 딸기라떼가 보였고
드디어 시즌메뉴인 딸기라떼가 나온 것을 보고 바로 딸기라떼를 주문했다.
확실히 딸기요거트랑 다르게 새콤한 맛도 없이 달달하고 딸기도 씹히는 식감이 달랐는데
딸기라떼가 있을 때 한정으로 스타벅스도 갈만한 것 같다.
저녁은 다들 미미롤 같은 롤을 먹는다고 하기도 하고
피곤해서 야근을 할 컨디션이 아닌 것 같긴 했는데
일단 담당중인 업무들좀 빠르게 쳐내서 단일화를 하고 싶어서 오늘은 혼자 국밥을 먹으러 왔다.
소머리국밥에 혼자 온게 처음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재미있게도 국밥을 먹으니 휴대폰 거치대도 주셨는데
동영상을 보면서 먹진 않아서 딱히 쓸일은 없었지만 이런저런 챙겨주는게 많은 것 같고
국수도 굳이 더 주냐고 먼저 물어보셔서 여태 더 먹고 싶었지만 추가하긴 애매해서 먹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국수를 4덩어리나 먹을 수 있었다.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회사분이 저번에 나눠주신 쿠키는 유통기한 이슈가 있을 것 같아서 야근하면서 먹었는데
확실히 달달하면서 내부 마시멜로우는 쫀득하고 시판되는 그냥 쿠키랑은 차별화된 맛이었다.
8시 40분쯤 퇴근하고 바로 헬스장으로 출발했는데
든든한 국밥을 먹어서 그런지 체중, 골격근은 올랐는데 체지방은 감소한 상태였다.
저번엔 햄버거를 먹어서 체지방이 올랐던건지
아니면 그냥 우연히 기준치에서 튄건지는 모르겠는데
늘상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좋은 쪽으로 변할 때는 기분은 좋은 것 같다.
신년 목표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차가 있었으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태 면허를 안딴 것도 좀 아쉽기도 하고 내년에는 꼭 면허를 따야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