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도리탕

최근에 잠을 못자서 그런지 오후 5시까지 계속 자버렸고

일어난 이후에 뭔가 먹기에는 저녁시간이 거의 되어버렸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떡도리탕을 같이 먹게 됐다.

 

떡도리탕은 그냥 누가 들어도 닭도리탕에 떡이 들어가는 메뉴구나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이게 식당 이름이었고 예상대로 떡이 들어간 닭도리탕은 맞았다.

 

맛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국물이 너무 여기저기 튀었는데 

가게에서 먹으면 나쁘지 않을 것 같지만 집에서 해먹기에는 여러가지 문제점이 많아 보였다.

 

세광양대창

중간에 마트를 간다고 해서 나갔다가 회사 근처에 있던 양대창집이 보였는데

먹은 적은 없지만 근처에서 보니 반가운 김에 한번 찍어봤다.

 

마트를 가려고 했지만 오른쪽이라고 생각한 방향이 사실 위쪽이라서 한참 갔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마트 한번 다녀오는게 1시간이 넘게 걸려서 이미 이걸로 운동 대용이 어느정도 된 것 아닌가 싶었다.

 

떡도리탕..?

떡도리탕 떡사리와 따로 남겨뒀던 양념을 끓여서 먹었는데

확실히 고기가 없는 상태라 아까 먹은 그 맛은 제대로 나지 않았고

떡도 그냥저냥 애매했는데 그냥 한끼 때우는 것은 나쁘진 않지만

굳이 떡을 추가해서 먹기에도 애매한 수준의 맛이었다.

 

작업은 새벽 4시쯤 얼추 마무리됐는데

매크로가 아닌 수동으로 했으면 도대체 얼마나 걸렸을까 싶었지만

이 작업보다 개별적으로 더 오래 걸리는 작업을 수동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작업만 해도 한참 걸릴 것 같고

그 외에 교재 편집 관련 작업도 뭔가 남아있는 것 같고

그룹화 하는 작업도 있다고 하고 엄청나게 바쁠 것 같다.

 

약국

중간에 배가 아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4시가 넘은 시점에 약을 사러 약국을 다녀봤지만

대부분 불 자체가 켜져있지 않았고

365 약국이라면서 여기저기 보이게 밝혀둔 곳도 막상 내려가보니 영업은 365일 할 뿐 24시는 아니었다.

 

24시 약국도 검색해보면 존재하지만 km단위로 떨어져있어서 애매했는데

검색해보니 응급의약품의 경우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해서 들어가보니 따로 목록이 존재했다.

 

여태 몰랐었던게 신기하기도 하고 일단은 하나 구매헀는데 2200원밖에 안해서 더 신기했는데

응급의약품이라 제휴 같은 걸로 저렴한 것인가 했었지만

막상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 3알밖에 들어있지 않은 약이 2200원이라

정가로 따지면 7333원에 10알짜리 소화제 하나를 구매한 것 처럼 엄청나게 비싸게 구매한 것이었다.

 

이후 매크로로 처리된 작업 관련해서 빠진 부분과 잘못 들어간 부분을 정리하고

매크로로 처리했기 때문에 삽입된 이상 텍스트들도 함께 처리해준 다음

다음 작업 목록에 대해서 들은 후 일기를 마무리하니 6시가 넘어버렸는데

내일도 결국 또 늦게까지 못잘 것 같고 계속해서 늦게 자는 일상이 되어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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