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54

오늘은 일찍 자려고 노력했지만 그래도 피곤했는데

피로가 심해지지 않고 눈가 경련도 조금 덜해진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오전 근무 후 12시 재계약을 하러 가야 했는데

출발 전, 후 먹는 시간이 애매했기 때문에 컵라면을 빠르게 먹고 출발했고

가서 서명만 한 다음 대필비를 내고 돌아왔다.

 

밤산책

오랜만에 같이 퇴근하던 옆 팀장님이랑 대화를 하다가

심심하기도 하다고 하셔서 그냥 지하철역까지 오랜만에 대화하면서 걸었는데

날씨가 너무 춥지만 않으면 종종 지하철역에 대화하며 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저녁

운동을 가기엔 저녁을 너무 오래 안먹는 것 같아서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고

어묵볶음은 아직도 처리가 안됐는데

명절에 다녀와서 변질된 느낌이 있으면 남은건 버리는 엔딩이 되어버릴 것 같다.

 

고속버스 취소

고속버스는 결국 취소해버렸는데

이런 식으로 취소표들이 나오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일은 일찍 출근해서 퇴근하자마자 작업을 하러 가게 될 것 같은데

꼭 거기서 해야 되는게 아니면 그냥 중간에 집으로 복귀해야 할 것 같다.

 

인바디

저녁 식사 후라서 그런지 확실히 골격근이 다시 증가했는데

탄수화물 섭취 여부에 따라서 글리코겐에 저장되는 어쩌고 저쩌고 때문인 것 같기 때문에

공복은 공복끼리 비교하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오히려 그냥 차라리 충분히 보충된 상태에서 비교하는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공복도 공복 나름대로 기존 수분보충 등 변수가 많아서 적당히 일주일 평균치를 기준잡아야 할 것 같다.

 

오늘은 집에도 늦게 오고 중간에 이상한 질문 답변도 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는데

일기를 마무리하고 짐도 챙기고 내일은 일찍 일어나려면 또 6시간도 못잘 것 같아서 피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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