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말이

점심은 계란말이를 먹었는데 오늘도 점심을 먹고 또 잠들어버렸다.

 

사실상 그냥 피로한데 뭘 먹으면 두배로 피곤해서 잠들어버리는 것 같은데

어제도 13~4시간 잔 것 같고 오늘도 12시간은 잔 것 같은데

사실 그래봐야 2일치 수면보충밖에 안되는 시간이긴 하기 때문에

그냥 계속 피곤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회사 방문

오후에는 산책을 하다가 회사에도 한번 방문했는데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같이 업무 내용을 확인했는데

막상 각잡고 하기에는 한시간 뒤에 다들 퇴근한다고 하고

엑셀로 작업하시는 분과 같이 보면서 개선 방안이 있는지도 고민해보고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같이 확인했다.

 

6시가 좀 넘어서 우르르 퇴근하면서 술마시러 가신다고 하는데

중간에 놀러와서 끼기에도 애매하고

작업, 청소 등을 하면 오늘도 3시 전에는 못잘 것 같은데

술을 언제까지 마실지도 모르는 상황에 막 끼기 애매해서 그냥 집에 오기로 했다.

 

라면

마지막 남은 계란 두개는 라면에 넣어서 저녁으로 먹었는데

계란도 계란이지만 마땅한 식재료도 거의 다 써버려서 라면을 자주 먹게 된 것 같다.

 

뭔가 요리를 해서 먹으면 좋지만 너무 바빠서 점심은 자느라 못먹고 있고

저녁은 계속 야근하느라 회사에서 먹다보니 오히려 요리를 해도 버리게 될 것 같고

식재료를 산다고 해도 주말만 먹기 위해서 사기에는 다음 주말이면 상해버릴게 뻔하고

그렇다고 주말에 뭔가 감수하고 이것저것 해먹기에는

수면보충으로 저녁에 가까운 시간에 일어나게 되는데 결국 또 문제는 야근인 것 같다.

 

인바디

인바디는 식사를 자면서도 챙기긴 했더니 오히려 체지방이 줄어드는데

도대체 왜 먹고 자면 골격근이 오르고 체지방이 줄어들고

안먹고 자면 체지방이 오르는지 이 부분은 진짜로 이해되지 않는다.

 

어쨌거나 이번 주말은 31로 마감헀는데

주중에도 어떻게든 단백질을 챙겨서 32까지 올라가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32까지 오른다면 지금처럼 계속 챙겨먹는 방식으로 해봐야겠다.

 

24시 아이스크림 판매점

과자나 아이스크림을 굳이 사먹지 않고 참고 있었는데

결국은 참지 못하고 운동 끝난 후 회사 아래에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버렸다.

 

몸에 좋은 것도 아니고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아닌데

이걸 굳이 시간과 돈을 써서 건강에 안좋은걸 먹는 것이 이성적으로는 이해가지 않는데

탄산음료, 과자 그리고 어제 닭꼬치까지 다 참았지만 오늘은 참기 어려웠다.

 

계속 잠드는 것도 졸린걸 못참는 쪽에 문제가 있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것도 참을 수 있지만 굳이 사먹어버렸는데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문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데

조금 더 절제력있게 계획적으로 살아야겠다.

 

오늘도 결국 작업으로 인해서 늦게 자게 됐는데 

이번 주는 주말까지 계속 피곤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주말까지 바쁘게 근무하게 될 경우에는 다음 주 작업도 밀릴 것 같고

잠도 제대로 못자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휴가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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