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잠을 잘 못자서 그런지 아니면 일어나기가 싫었던건지
오후 3시쯤에서야 일어날 수 있었는데 점심은 간단하게 김치볶음밥을 먹기로 했다.
그냥 뜬금없이 아무 이유 없이 생각없이 하루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저런 의미없는 생각들이 조금 없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종종 휴가를 써도 좋을 것 같았다.
저녁은 해먹을 힘이 없어서 떡라면을 먹었는데
밥솥이 있어도 요즘 밥을 할 정신이 없는 것 같다.
밥솥도 있고 쌀도 있으니 반찬도 해먹으면 좋을 것 같은데
좀 덜 피곤해지면 한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