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계산기 기능구현을 끝낸  계산기와의 마지막 날이다.

계산기에 기능들은 조건,반복문을 떠올리며 순조롭게 했으나

깃허브에서 자료를 받아오는 일과 등록하는 일 등은 쉽지 않았으며

텍스트 내용을 바꾸는 법 또한 알려주지 않아 검색을 통해 해결해야만 했다.

 

하나 하나 진도가 나갈수록 배워온 것들을 적용하며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있었다.

하지만 하나씩 배울 때와는 다르게 서로가 상호작용으로 어긋나는 일들이 너무 많아 피곤함도 많았다.

주석, 컨벤션.. 협업뿐만 아니라 나 자신과의 기억력 싸움에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이 된다.

 

네 번째 페어분과도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됬는데 오늘 딱 하루만 같이 하고 헤어지니 많이 아쉬웠다.

다음주 월요일 페어분도 딱 하루만 하고 헤어지는 것 같은데 이런저런 아쉬움이 늘어간다.

 

아무래도 코드스테이츠 자체가 지원단계에서부터 하려고 하는 의지와 적극성 등을 강요하는 여러가지 절차들이 있기 때문인지 네분의 페어 모두 열정적이며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쉬지 않고 해결하려고 하셨다. (2시간넘게 연속해서 하다 머리아프시다고 10분 쉬자고 한분이 하신적은 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이런 저런 것들도 다 좋지만 제일 좋은건 열정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적극적인 자세의 동기들이 아닐까?

큰 규모의 열정있는 개발자 지망생들을 모아둔 스터디 그룹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저녁에는 저번에 먹었던 떡볶이가 너무 맛있어서 또 갔는데 오늘도 맛있었다.

 

식사 후 모각코방에 들어가니 오늘도 여섯분 정도가 열심히 하고 계셔서 열심히 복습하고 회고를 작성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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