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2시간 정도 밖에 못잤는데 그래도 어찌저찌 일어날 수 있었다.
사실 중간에 그냥 잠들어버려서 당황하고 지각인줄 알았는데
비몽사몽이라 계산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그냥 착각했을 뿐 기상 시간에서 큰 차이는 없었다.



오늘 점심은 당연히 자고 와서 1+1인 골든어쩌고 빵류에서 초코소보로랑 그냥 소보로를 샀는데
초코소보로는 이미지랑 다르게 아주 아주 실망스러운 비주얼과 맛이었다.
골든 빵 중에 제대로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데
1+1이라고 해도 이젠 굳이 이걸 구매해야하나 싶은 퀄리티라서
버터크림이 제대로 되서 그냥 베이스로 발라먹기 위한 일반소보로까지만 딱 고려해볼 것 같다.

팀장급 이상 회의가 끝난 후 갑자기 차 한잔 마시러 가자고 하셔서 갔는데
의외로 별 이야기는 없고 추가근무 관련 주말 휴가 지급 안내였다.

저녁은 야근을 하느라 아무것도 못먹고 계신분이랑 같이 KFC에 가서 이것저것 샀는데
인당 13000원 제한이라 확실히 먹을 건 푸짐한 것 같다.
요즘은 피곤하면서 멍한 것 같기도 하고
괜히 사람들이랑 교류를 하니 사람에게 의존하게 됐던 것 같기도 하고
아낌없이 줄 상대로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있는게 이해되기도 하고
쓸대없는 생각을 하다가 그래도 평소보다는 일찍 2시 전에 잘 수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