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4

오늘은 오전 근무 중 갑자기 회의가 잡혔는데

결국 공식적으로 출근시간 관련 결정이 나서 팀단위로 고객사별 대응을 하게 되는 것 같았고

나는 미리 업무시간을 조정했기 때문에 하는대로 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혜자 단팥 크림빵

점심은 단팥크림빵이랑 탕비실에 있는 아몬드브리즈를 먹었는데

단팥 크림빵이 의외로 엄청 맛있어서 크림빵보다 이걸 더 사게 될 것 같다.

 

편의점 이상한 기프티콘들을 받았던 것들이 금액결제식으로 가능하다는걸 알고

어제는 400원에 하나 사고 오늘은 1200원에 2개를 샀는데

오늘 샀기 때문에 내일 점심은 반 강제적으로 크림빵이 될 것 같다.

 

제육볶음

저녁에는 밥도 해두고 제육도 해서 먹었는데

이번엔 계량 컵이 살짝 눌려서 쌀이 좀 덜 들어간건지 물 기준치는 동일하게 했는데 밥이 질어져버려서 조금 아쉬웠다.

 

인바디

인바디는 대충 무난하게 변하고 있긴 한데

체중이 1.1kg이 늘었는데 근육 0.7kg, 체지방 -0.1kg이면

나머지 0.5kg은 어디로 간건지 잠깐 의아했다가

애초에 체지방과 골격근 총합이 몸무게가 아닌걸 보고 대충 이해했다.

 

쌓여있던 분리수거도 하고 오늘은 그나마 좀 무난한 하루였는데

오늘도 이젠 그냥 회고 일기를 그만 써야 하지 않나 고민을 하다가

시간이 늦었어도 관성처럼 쓰고는 있는데

이제는 거의 동일하게 의미없이 반복만 하는 것 같은 일상 기록이라

뭘 적어야 할지 마땅한 제목도 없고

공개적인 일기로 시작해버려서 모든 내용을 적을 수도 없고

단순히 출근하고 퇴근하고 작업하는 반복된 내용들 사이에서

특이한 일이 있을 때만 일기를 한두번 적거나

주단위로 있었던 일들을 한번 정리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개발자가 되기 전 부트캠프에서부터

일기나 회고 등 꾸준함을 어필하기 위해서 블로깅을 하는걸 추천받았었는데

이제는 누구에게 뭘 증명하기 위해서 쓰는지 점차 아무것도 모르게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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