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후 3시에 프로젝트 관련 회의를 간단하게 진행했다.
기능적인 부분에서 간단하게 사용하면 될 것 같은 내용에서
디바운스 등 처음 들어보는 기능을 적용해야 한다고 해서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성능 최적화 등은 중요한 이슈고
프로젝트 때 이런 활동을 했다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이기도 하고
구현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방향이기 때문에
즐겁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카카오 톡딜에서 산 맛없는 유니짜장이 냉동실에 박혀있었는데
자꾸 거슬려서 마지막 남은 하나를 처리했다.
에어프라이에 돌린 미니떡갈비 몇점과 불닭볶음면 조합이
훨씬 더 편하고 맛있는 것 같다.
어제는 모기 때문에 잠을 자꾸 깨서 4시간도 못잔 것 같은데
목표가 단기적으로 짜여져 있으니 중간에 졸린 것도 많이 느끼지 못했다.
(1시가 넘은 지금은 많이 졸리다)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라고 생각만 하고
안한건 아니지만 시간제한 없이 이론위주로 진행하다보니
8~9시간을 자도 하루가 피곤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시간에 쫓기는 느낌이 들어야 더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
4시간짜리 코딩테스트도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 해치우려고
간단하게 이론을 보고 시험을 쳤는데
생각보다 문제의 난이도가 높지는 않았지만
데이터 범위의 난이도가 너무 높았다.
프론트엔드와 관련된 문제인지도 전혀 모르겠고
단순히 알고리즘 자체를 묻는 문제라고 생각됐는데
머리로는 바로 해답이 나오지만 막상 구현이 까다로운 느낌이었다.
어떤 문제는 재귀로는 콜스택이 터져서 while과 스택을 사용했는데
테스트케이스 한개만 더 맞추고 나머지는 그대로 다 터져버렸다.
while문으로 진행해도 터지는 줄은 몰랐는데 신기했다.
5문제 중 4.1문제를 맞춘 셈이 되는데
아마 커트라인은 3.5점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음 과정은 기술면접, 인성면접, 최종면접인데
인성면접이야 걱정되지 않지만
기술면접과 최종면접이 문제일 것 같다.
오늘도 10분이상 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