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려 '리액트'를 하는 날이다!
재미있고 신나는 리액트지만 사실 그렇게 힘나는 하루는 아니었다.
10시부터 4시까지로 예정된 정전 때문에 강제로 노마드 개발자 체험을 해버렸다.
세상에 요즘 물가는 뭐 이리 비싼지 볶음밥 하나에 6~7천원이고 라면 하나에 음료하나 세트가 6천원대였다..
중식당에서 먹어도 볶음밥이 6~7천원인데 굳이 이 가격에 먹어야하나 싶기도 했다.
음식이야기는 넘어가고
pc방에 막상 도착하자마자 계획했던대로 디스코드, 줌, 깃, 노드, vscode등을 설치했는데 익스텐션이 없어서 그런지 그 흥이 안나왔다.
로그인들도 접속위치가 달라졌다며 추가 인증을 요구했다..
그 많은 일들을 하나하나 처리했지만 그럼에도 우분투와 윈도우라는 어느정도 기능적인 차이가 남아있었다.
사방에서는 게임하는 소리 (스타크래프트, 롤, 배그 등)가 들려오고 키보드는 묵직한 기계식이라 다다다닥 소리가 났다.
09시 이전 출석제도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돌아다녀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피곤했다.
다행히 리액트는 재미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학습에서 오는 피로도는 별로 없었다.
캠을 사용하기 조금 복잡한(pc방)환경이기도 해서 미리 말씀을 드렸더니 양해해 주셨기 때문에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정전이 끝났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집으로 와서 다시 로그인을 하고 데일리코딩 문제를 풀다보니(css는 힘이 없어서 과감하게 포기했다.)
오늘도 홍식님은 친절하게 강의를 해주셨기 때문에 재미있게 세션을 들을 수 있었다.
오늘도 피곤했지만 내일은 더 피곤하고 더 시간이 없이 페어활동을 해야 한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걸린다.
개인과제라면 전혀 상관없지만 페어활동이다보니 사전에 할당된 시간만큼 준비를 해야하는데
미리 읽어보긴 했지만 다녀오자마자 바로 페어활동에 참여해서 잘 해낼지는 모르겠다.
국비로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는 수강생을 강제로 상담받게 만드는 이 제도가 밉다. (잘시간도 부족한데..)
오늘은 Deep Dive 100p까지 읽었다. 내일부터는 10p만 읽는게 아니고 조금 더 읽기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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