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푹 자기로 했었는데

이상하게 그날 할 목표가 없으면 하루종일 피곤한 것 같다.

 

이게 그냥 목적이 확실하지 않아서 피곤한건지

요즘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 피곤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피로 누적일 가능성이 있어서 졸리면 조금 더 잤다.

 

점심은 간단하게 피자를 먹었고

어제 미뤄뒀던 빨래를 돌린 다음 분리수거를 했다.

 

분리수거 후 전체적으로 청소를 한번 하고

다시 피곤해서 뒹굴거리다가 문제를 풀었는데

이전에 계속 깔짝대던 퀸 문제를 해결했다.

 

퀸 문제는 머릿속으로는 해결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해당 부분을 코드로 작성할 때 효율성이 심각한 문제가 많이 발생했고

결국 비트마스킹으로 해결해야 했는데 난이도가 오르면 배우는게 늘어날 것 같다.

 

동생이 굳이 할 필요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조금 확인했는데

주석이나 각주 같은 메모 부분이 밑으로 빠지는데

그 부분이 어느정도 패턴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수정을 시도해보고 싶었지만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가서 아이디어만 기억해뒀다.

 

추석에 굳이 올 필요는 없다고 해서 동생은 가지 않기로 한 것 같은데

표를 취소해야 하나 고민도 되서 알아보니 넉넉하게 3일 전까지만 취소해도 될 것 같아서

일단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놔두기로 했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이런 문제로 취소하게 되기 때문에

추석 당일에 혼자서는 취소표를 잡아서 이동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게 아닐까 싶다.

 

이제 5일 근무 2일 휴식 3일 근무 6일 휴식 3일 근무 3일 휴식이라는

넉넉한 휴일 패턴이 기다리고 있는데

사실 10월 1일, 2일에 정처기 실기 추가접수를 도전해야 하고

10월 7일에 시험일이기 때문에(접수 성공 시) 학습을 한다면 여유있는 시간은 아닌 것 같다.

 

다행히 인터페이스팀으로서 쿼리 학습은 업무시간에 해도 칭찬받을 행동이기 때문에

2~3문제가 나오는 쿼리 부분은 해결되었고(사실 이미 끝난 수준)

파이썬이나 자바 또한 문제는 없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주 언어로 시작해서 apex로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황당한 포인터 문제로 탈락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포인터와 이전 기출 부분을 신경써서 공부해봐야겠다.

 

사실 이번 말고도 2번이나 더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절박함은 없지만

이번에 따두면 여유도 생기고 세일즈포스 자격증 공부할 시간도 더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이번에는 7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준비해봐야겠다.

 

저녁에는 조금 소박하게 만두 5개를 먹었는데

4L짜리 라벨리 초코 플레이크 아이스크림을 저번주에 사서 3L이상 먹었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아주 조금 더 붙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곰곰 김치왕교자

 

문제도 풀고 잡다한 일들 처리도 했지만

주말에 점점 피곤해하면서 뭔가 효율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다음 주말에는 정처기 실기 준비를 일정부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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