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4

오늘은 오자마자 청소기를 돌리려고 했는데

막상 청소기를 가져오니 탕비실 바닥이 깨끗했다.

 

어제 저녁에도 분명 바닥에 이것저것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월 1회 청소가 22일이었던 것 같다.

 

오자마자 자동화를 확인해주고

스케줄을 확인해줬지만 기존 스케줄러 시간이 달라서 

스케줄러 시간대를 조절해주고 다시 첫번째 프로젝트 배포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개체와 필드 생성도 연계된 필드들이 많아서 수식, 조회등 생성이 쉽지 않았지만

계속 생성하면서 하나씩 조건을 만족시키다보니 생각보다 재미있고 구조도 더 파악됐다.

 

이후 네번째 프로젝트 관련 미팅을 했는데

11시에 시작해서 점심시간이 늦어져버렸고

결국 혼자서 맥도날드에서 먹게 되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세트(5,400원)

처음으로 테이블로 옮겨주는 저 판을 사용했는데

처음에는 좀 신경쓰였지만 핸드폰을 보고 있으니 서빙되서 상당히 편리했다.

 

포장이 아닌 이상은 다음에도 저걸 사용할 것 같은데

자리에서 먹는 사람들은 왜 저걸 쓰지 않고 다들 서서 언제 나오는지만 기다리는지 의아했는데

다들 나처럼 저 기능을 모르는 상황이라면 맥도날드측에서 조금 더 안내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오후에는 코파도라는 툴을 사용하면서 배포를 진행했는데

상당히 편리해 보였지만 너무 연계된 테스트클래스들이 많아서 쉽지 않았다.

 

오래되서 테스트가 되지 않는 클래스들까지는 양호하지만

클래스를 한참 수정하고 운영 배포는 하지 않고 버려둔 코드들도 존재했는데

해당 코드와 운영 코드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 발생 해결도 쉽지 않았다.

 

4시에는 두번째 프로젝트 진행점검을 하는데

회의 도중 요즘 일찍일찍 가서 다 끝난줄 알았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월요일에도 9시 넘어서 퇴근하고 

수면부족인지 날씨차이 때문인지 이후 감기기운이 계속 있어서

오늘은 점심시간에 약까지 먹으면서 하고 있었는데

정시 퇴근하는게 일찍일찍 퇴근하는 것 처럼 되서 당황했다.

 

회의가 끝나고 팀장님이 감기기운이 있다고 청귤차도 사주시고

중간중간 처리한 업무를 아셔서 이것저것 커버쳐주시기도 했는데

팀장님이 계셔서 든든한 것 같다.

 

배포를 하다가 팀장님과 저녁을 먹으러 왔는데

돈까스를 먹으려고 헀지만 영업을 하지 않고 있어서 오랬만에 누리정에서 먹었다.

누리정 반반정식(11,000원)x2

 

어쨌거나 이번 주까지 하기로 한게 맞기 때문에

오늘도 9시쯤까지 하게 되었는데

다음부터는 할당된 일만 진행하면서 처리하는게 좋은 것 같고

굳이 중간에 낀 일들을 찾아서 먼저 처리하는건 자제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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