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빠르게 집으로 돌아가는데

의외로 오전시간에도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지하철 중간에 무빙워크가 있었는데

뭘 했길래 작동하지 않는지는 모르겠지만 멈춘 상태라 큰 의미없이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멈춘 무빙워크

 

중간에 카카오맵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아서 한정거장이 지나버렸다.

 

황당하게도 이전 정거장에서부터 알람을 주는게 아니라 문이 열린 이후 알람 소리가 시작됐는데

안내를 듣던 도중 문이 닫혀버려서 강제로 다음 정거장까지 가버리게 되었고

해당 정거장 이름을 기준으로 검색했지만 기준 정거장이 다른건지

거기서부터 도보로 8분정도 이동한 다음 탈 수 있었다.

 

그 터미널도 짜증나게 만들어뒀는데

분명 내려간 방향이 목적지쪽이었는데

입구쪽에 이동 방향을 써두지 않아서 조금 의심되긴 했는데

하필 반대로 가는 지하철을 타서 다시 또 다른곳으로 환승해서 돌아가야 했다.

 

안그래도 오래 걸리지만 몇번 돌아서 간신히 디지털미디어시티로 왔지만

거기서도 버스가 20분 넘게 대기해야 했는데

경기도로 가는 버스가 그 위치에서는 딱 한대였기 때문에

집으로 가는데 3시간이 걸려버렸다.

 

의자 공사

정류장에서 대기하려고 하는데 의자를 망치로 부수고 새걸로 교체하는데

상당히 시끄럽고 위험하게 작업해서 다들 멀리 떠나서 기다리고 있었다.

 

도대체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망치를 휘두르는 방향이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었기 때문에

파편이 튈 것 같았는데 반대방향으로 작업해도 문제가 없는데 왜 굳이 저러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

 

점심

점심은 간단하게 리챔 반토막과 샐러드, 메추리알을 먹었는데

마지막 남은 메추리알을 처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식단이 이렇게 되어버렸다.

 

안그래도 이번주에도 피로가 쌓여있었는데

얼마 못자고 3시간이나 또 이동하다보니 상당히 피곤해서 오후 5시정도까지 자게 되었고

저녁은 간단하게 피자와 샐러드를 먹었다.

피자, 샐러드

 

내일은 빨래, 대청소, 부동산 문의 등 밀린 일을 처리해야겠다.

 

 

오늘도 2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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