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족발 남은것

일어나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제 제주족발에서 받은 족발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결국 남은 족발을 먹기로 했다.

 

의외로 족발이라 그런지 냉장고에서 꺼내자마자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어제랑 다르게 흰밥과 같이 먹으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다음에도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것 같은 맛이었다.

 

다만 양이 많기 때문에 혼자서 먹기엔 부담스러울 것 같은데

2인으로도 두번 먹었기 때문에 중 사이즈라고 해도 사실상 3~4인분일 것 같다.

 

 

점심을 먹고 얼마 안가서 또 자버렸는데

오늘도 평소 주말처럼 거의 14시간 가까이 잠들어버린 것 같다.

 

일어나니 5시가 넘었고 준비하고 밖에 나와서 저녁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사촌이 텐동을 먹고싶다고 해서 검색해봤는데

집 바로 아래에 있는 온돈부리는 작년까지만 텐동을 팔고 이제는 메뉴에서 사라졌다고 하고

좀 먼 곳에 있는 텐동집은 가격이 좀 더 비싸기도 하고 멀어서 쉽게 가기 어려웠다.

 

조금 더 검색하다가 회사 바로 앞에 있는 텐동집을 찾을 수 있었는데

가격은 검색했던 것보다 조금 더 비싸졌지만 텐동을 먹고싶다고 해서 찾았으니 그냥 먹기로 했다.

 

신야텐야

신야텐야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는 다른 텐동집과는 다르게 그래도 메뉴가 다양해서 

먹기 싫은 튀김류를 최대한 피해서 주문하는게 가능했다.

 

신야텐야 이카텐동(13,000원)

결국 오징어튀김 위주인 이카텐동을 주문했는데

그냥 오징어튀김이랑 밥을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밥도 간장양념이 되어있고 오징어 튀김 또한 양념이 되어있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 아니라면 종종 와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아삭이라고 되어있는 메뉴는 아쉽지만 다른걸로 대체되었고

먹지 않는 깻잎 대신 새우튀김을 준다고 하길래 겸사겸사 오징어튀김도 하나 주려고 했는데

오징어 튀김이 아니라 대체된 어묵튀김 같은 메뉴를 줘버려서 나는 대체메뉴를 먹어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편의점

저녁을 먹고 pc방에서 12시까지 있다가 돌아왔는데

오늘 너무 늦게까지 자서 그런지 잠이 안올 것 같다고 간식을 사가자고 했다.

 

나는 원래 야식을 안먹어서 딱히 구매하지 않았는데

젤리와 빵 등 간식을 먹고서도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같이 라면을 끓여먹었다.

 

라면

요 며칠간 저녁을 두번씩 계속 먹고 있는데

속도 안좋아지고 있는 것 같고 몸에도 여러모로 안좋을 것 같은데

이후로는 먹는양을 좀 조절해서 다시 정상화해야겠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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