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7

오늘은 조금 더 늦어버렸는데

엘레베이터 고장으로 내려가는게 쉽지 않아졌다.

 

물론 엘레베이터가 다 고장난건 아니기 때문에 계단을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안그래도 적은 엘레베이터가 고장나버리니 내려가는 시점에서 눌러버리면 올라오는데 10분이 걸린는 것 같다.

 

까먹는 젤리

회사분이 내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평소에 뭘 도와줘서 고맙다고 젤리를 주셨는데

딱히 도움이 된적은 없는 것 같지만 주시니 받았는데 신기한 젤리라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참깨라면+계란

점심은 뭔가 얼큰한 국물을 먹고 싶었는데

생각나는 메뉴가 없기도 하고 그냥 집에서 라면을 먹기로 했다.

 

참깨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조리하면 상당히 맛있는데

계란이 두개나 들어가니 그래도 영양소도 어느정도 보충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용길이네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

오늘도 업무가 많아서 야근을 하게 됐는데

분명 추가로 또 할당받은 업무를 진행중인데 기존 프로젝트에서 일방적인 기능추가 느낌으로

인터페이스 수정요청 정의서를 줬는데

심지어 정의서마저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서 필드 맵핑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고

정의한 다음 엉망진창인 것을 정리한 내용을 보내서 이게 맞는지 확인 요청을 했다.

 

그 외에 필요해보이는 인터페이스 추가 진행 공수 산정 문의가 첫번째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회사에서 들어왔는데

여기는 신입 때 첫번째 투입된 프로젝트부터 계속 엮이고 있는데 이제 org 자체가 좀 편해져서 부담이 없는 것 같다.

 

부담이 있던 없던 업무의 처리속도보다 쌓이는 속도가 계속 더 빠른데

언젠가 이런 악의 고리를 끊어야 할 것 같다.

 

8시가 넘어서 퇴근해야 했는데

하도 야근을 했더니 8시면 여유시간이 좀 있다는 생각까지 들었지만

사실 강제적으로 시간이 없어서 수면시간이 줄어들어서 생긴 여유였기 때문에

항상 피곤한 상태로 지내게 되는 것 같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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