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왔던 사촌은 12시쯤 돌아갔는데

어제 늦게 자기도 했고 오늘 좀 일찍 일어나서 상당히 피곤하지만 잠이 오지는 않았다.

 

라면, 치킨

점심은 라면과 치킨을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중간에 라면을 엎어버려서 양이 많이 줄어버렸다.

 

바닥에 뒤집어 엎은건 아니고 가던 도중에 흘러내린 것 때문에 뜨거워서 살짝 기울였다가

정면으로 떨어져버려서 난장판이 되어버렸는데

그래도 쏟지 않은 라면은 양이 적어서 그런지 아니면 간이 잘 된건지 맛있게 먹을 수는 있었다.

 

오후에 빨래도 돌리고 이불과 짐 정리도 좀 해두니 하는 것 없이 시간이 잘 갔는데

저녁은 저번주에 어묵볶음을 하기 위해 구매했던 어묵으로 떡복이를 해먹기로 했다.

 

떡볶이

떡볶이에는 이제 당연한듯이 계란이 빠지고 만두가 들어갔는데

여기에 치즈만 들어가면 훨씬 더 맛있는건 알고 있지만

소규모로 사면 너무 비싸고 그렇다고 1kg을 구매하면 소비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김치볶음밥, 떡볶이, 닭갈비, 피자(추가) 등에 넣을 수 있긴 한데

정 치즈를 먹고 싶어지면 메뉴를 어느정도 몰아서 빠르게 치즈를 소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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