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출근하자마자 일정정리할 시간도 없이 일단 처리해야 할 일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까먹는젤리

업무 처리 후 어제 받았던 까먹는 젤리를 안먹어보신분들에게 하나씩 나눠드리고

하나 먹어봤는데 뭔가 까지는 것 같지는 않고 터질 것 같은 느낌이 있어서

딱히 까지 않고 그냥 그대로 먹었는데 뭔가 특별한 젤리라는 느낌은 별로 없었다.

 

겉부분은 좀 질긴 것 같으면서 내부는 물컹해서 애매한 식감이었는데

질기고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그냥저냥 먹을만 한 맛이었다.

 

계란후라이, 매운어묵볶음

오전근무 이후 점심은 얼마 남지 않은 어묵볶음과 계란후라이를 먹었는데

확실히 계란후라이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계란후라이에 케챱만 찍어먹었는데 상당히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회사에 도착하니 못보던 음료수가 있었는데 팀원분이 점심을 먹고 사주신 것이었다.

 

메가커피 청포도에이드

청포도맛이라고 하는데 아래에 뭔가 침전물도 많이 있고

청포도같이 좀 새콤한 맛도 있어서 사람들이 그냥저냥 좋아할 수는 있겠지만

신맛을 별로 안좋아해서 과일류를 잘 안먹는 입장에서는 돈주고 먹을 정도의 맛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오후에 피곤해서 졸릴 수 있는 시간대에 새콤한 음료 하나가 같이 있으니 3시까지는 졸리지 않았고

그 이후에는 계속 바쁘다보니 잠시 좀 깬 상태에서 정신없이 하다가 금방 저녁시간이 되어버렸다.

 

내일 사촌이 온다고 헀기 때문에 집 청소를 좀 해두기 위해서 빨리 가려고 했는데

업무가 지나치게 많아서 오늘도 결국 야근을 해야 할 것 같았다.

돈카춘 더블등심돈까스(10,500원)

저녁은 돈카춘을 먹으러 왔는데

점심을 회사에서 먹지 않다보니 그 이후 돈카춘은 처음 먹어본 것 같다.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 바삭하고 소스는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입맛에 딱 맞고

깍두기도 아삭해서 맛있게 저녁을 먹을수 있었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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