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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엘레베이터와 신호가 좀 깔끔하게 나왔는데

확실히 출발시간은 유사해도 신호와 엘레베이터 시간 차이가 크게 나는 것 같다.

 

정처기 합격

중간에 정처기 발표일이라는 이야기가 있길래 확인해봤는데

확실히 맞은 문제가 60점이라 큰 걱정은 안하고 있었지만 70점이면 나쁘지 않게 잘 나온 것 같다.

 

이제 컴퓨터 전공시험을 위한 준비는 다 되었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때 전공 시험 공부를 해서 올해에 컴퓨터공학 학위을 취득해야겠다.

 

오전부터 회의에서 또 추가업무가 생겨버렸는데

일이 너무 지나치게 많아져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에도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에서 간단하게 피자를 먹었는데

이번에도 사진찍는걸 깜빡해서 아쉽지만 점심에 먹은 사진을 올릴 수 없었다.

 

메가커피 딸기요거트스무디

오후에 팀장님이 회사에 남은 인원들에게 전부 음료를 사주셨는데

저번에는 첫맛이 상당히 셔서 맛이 애매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잘 저어서 먹어보니 처음부터 괜찮은 맛으로 먹을 수 있었다.

 

업무가 계속 추가되다보니 거의 야근이 일상이 되어버렸는데

오늘 저녁은 퀴즈노스라는 처음 보는 곳에서 먹는다고 했는데

그나마 제일 괜찮아보이는 더블치즈스테이크를 주문했다.

 

퀴즈노스 더블치즈스테이크

퀴즈노스 마요네즈 바질 피자는 마요네즈가 너무 뭉쳐있고 피자도 얇은 씬이라 먹는 맛이 잘 안났는데

점심에 먹었던 오뚜기 치즈크러스트 피자 페페로니 디럭스가 훨씬 더 맛있었다.

 

더블치즈스테이크 또한 스테이크라는 이름에서 기대한 것과 다르게 그냥 저민 소고기가 들어있었는데

간이 너무 짜게 되어있어서 평소에도 좀 짜게 먹는 입맛에도 짜서 먹기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빵은 바삭한 것 같은 식감도 있으면서 전반적으로 마음에 들었고

추가했던 핫치킨 20g이 입맛을 돋궈줘서 하나를 다 먹을 수는 있었는데

더블치즈스테이크 단품으로는 그냥 줘도 먹기 애매할 것 같고

대신 크레이지핫치킨이 상당히 기대되기 때문에 다음에 퀴즈노스를 또 먹어보고 싶다.

 

버스 예매

곧 외할머니 첫 기일이었기 때문에 표를 예매해야 했는데

분명 시간 여유가 있고 공휴일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모든 시간대가 날아가버렸고

그나마 유연근무제라 일찍 와서 5시에 퇴근하면 아슬아슬하게 맞출 수 있을 것 같은 6시 21분 버스가 딱 한자리 있었다.

 

예매 후 업무를 하다가 9시가 넘어서 퇴근할 수 있었는데

업무 정상화가 되어서 정상적으로 퇴근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제 좀 적응이 되어버려서 8시에만 퇴근해도 좋을 것 같다.

 

정처기 합격으로 학위취득시험 응시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이제 틈틈히 컴퓨터 전공 관련 공부도 해야 하는데 시간을 자꾸 뺏겨서 이번달에는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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