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3

오늘은 정말 많이 피곤했는데 그래도 어떻게 금방 금요일까지 피곤한 상태로 잘 지나간 것 같다.

 

처음으로 다시 자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한번 알람을 건너뛰어버렸는데

간격이 길지 않아서 그런지 평소랑 크게 다르지 않은 시간에 출근할 수 있었다.

 

쿠키

요즘 쿠키를 가져오시는 분들이 조금 늘어난 느낌인데

그냥 평일 금요일에 여행이나 별다른 사유 없이 갑자기 쿠키를 나눠주셔서 신기했다.

 

쿠키는 일반 쿠키랑 다르게 조금 더 괜찮은 맛이었는데

검정색은 견과류가 박혀서 먹지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노멀한 쿠키가 더 맛있다고들 했기 때문에

굳이 좋아하지 않는 견과류쿠키를 먹지 않은게 다행이었다.

 

점심

점심에는 돼지두루치기를 먹으러 가자고 동기방에 올라왔었는데

어쩌다보니 동기분이 까먹고 출발하셔서 그냥 간단하게 컵라면과 계란을 먹었다.

 

ABC 주스

이전에 팀장님이 ABC주스를 나눠주셨었는데

한분만 받지 못해서 팀장님에게 다시 드리고 팀장님이 그분에게 드렸었는데

사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갑자기 다시 주셔서 ABC주스를 먹게 됐다.

 

가격이 비싼 것을 제외하면 뭐 건강에 좋다고도 하고 맛도 나쁘진 않은데

사실 당분이 높아서 그렇게까지 좋진 않을 수 있어서 직접 만든게 아니면 애매하긴 할 것 같다.

 

건포도

선물받은 건포도도 하나씩 계속 꺼내서 먹고 있는데

건포도가 들어있으면 그 빵 자체를 먹지 않고 그냥도 당연히 먹지 않지만

선물받은 물건은 되도록 사용하고 먹는 편이라 이것도 하나씩 먹고 있다.

 

14g이라고 써있는 만큼 건조된 식품이라 아주 가득 들어있었는데

하나씩 먹고 또 먹어도 반정도밖에 먹지 못했고

유통기한이 25년 중순까지기 때문에 다음에 다시 먹어보기로 했다.

 

빵또아

팀원분이랑 잠깐 탕비실이 시끄러워서 들어가봤는데

막상 뭔가 새로운건 없고 그냥 동기인 직원분들끼리 재미있게 대화하는 중이라 그대로 나오려고 했는데

팀원분이 아이스크림을 드셔서 나도 빵또아를 하나 꺼내서 먹었다.

 

빵또아는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아니면 오늘 갑자기 빵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해서 그런건지

빵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쿠키까지 박혀 있어서 쿠팡에서 10개짜리를 구매해야하나 고민할 정도였다.

 

하지만 감기기운이 좀 있는 상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어서 그런지 기침이 좀 나기 시작했는데

고민하다가 저번에 언급된 회사 상비약이나 사러 가기로 했다.

 

상비약, 개인약 구매

회사 카드로 상비약을 사러 가서 이것저것 구매했는데

이번에 감기약도 같이 포함되긴 했지만 내가 먹으려고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에

내가 먹을 것들은 사비로 따로 구매했고 겸사겸사 팀원분들과 나눠먹게 박카스도 구매헀다.

 

호빵

중간에 탕비실에 들어갔다가 이사님이랑 마주쳤는데

이사님이 호빵을 하나 데워주셔서 이사님이랑 같이 호빵을 먹으면서  어떤 호빵이 맛있는지에 대한 대화를 했다.

 

큰집닭강정

오늘은 5개 회사를 확인하게 되서 시간이 부족했는데

저녁에 치킨은 애매하고 어제 닭갈비를 먹어서 닭강정을 먹게 됐고

바빠서 메뉴도 바로 정하고 배달이 가장 빠른 집으로 주문했는데

의외로 바삭하면서 매콤해서 맛있었고

감자튀김이라고 써졌던 것 같은 웨지감자처럼 생긴 무언가도 바삭하니 나쁘지 않았다.

 

같이 드신 분도 다음에는 사람 많을 때 4가지 맛으로 시켜서 먹어보자고 하시는데

닭강정은 튀김이긴 하지만 고기 비중이 높아서 자주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바로 다음 업무일인 월요일에 종무식을 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술이 잔뜩 쌓여있는데

신기하기도 하고 수십병을 누가 다 먹나 싶기도 하고 예전 종무식에는 술을 안먹었던 것 같은데

이번 종무식은 뭔가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바디

어제 튀었다고 생각한 것과 다르게 오늘도 괜찮게 나왔는데

그냥 일단 운동 효과로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어차피 내일은 또 늦잠자고 공복시간이 길어서 또 낮게 나올 것 같은데

내일은 체중 66, 골격근 29.8, 체지방 13.1정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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