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점점 아침에 일어나는게 힘들어지고 있긴 하지만 어떻게 무난히 출근은 잘 하고 있다.
오전에도 좋은 일이 있었는데
요즘은 종종 좋은 일들이 있어서 그래도 피곤함을 이겨낼 수 있는 것 같다.

밖에 비가 너무 엄청나게 와서 물을 틀어서 뿌리는 것보다 더 심하게 쓸리는 물줄기가 보일 정도였는데
아쉽게도 창문에 가려져서 제대로 찍히진 않았다.

점심에 집에 와보니 갈치 선물세트가 도착해있었는데
고급 갈치 같긴 한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차라리 고기였다면 조금 더 소비가 빨랐을 것 같아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냉동이라 두고두고 먹을 순 있을 것 같다.

점심은 카스타드크림빵을 사가서 먹으면서 유지보수 처리를 했는데
이미지랑 다르게 크림은 적고 카스타드는 빡빡해서 최근 먹었던 빵들 중 가장 별로였다.


저녁에는 갈치구이라도 해볼까 싶었지만
너무 피곤해져서 그냥 포기하고 간단하게 짜파게티만 하나 해먹었다.
그래도 계란을 4개나 넣어서 단백질도 잔뜩 보충되긴 했을 것 같은데
운동할 기운도 없어서 단백질을 굳이 챙겨먹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이번 이상한 프로젝트에 엮인건 한달 반은 더 이모양일 것 같은데
자꾸 다른 유지보수 같은것도 들어오고 있고
프로젝트 내부 api 처리 등도 자꾸 생겨나고 있는데
마이그레이션 할 내용도 늘어나서 답도 없는데 그냥 그러려니 일단은 하고 있다.
뭔가 하나는 포기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있긴 한데
그나마 가끔 찾아오는 즐거운 일들 덕분에 어찌저찌 버티게 되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