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소처럼 일찍 출근했는데
동기 두분은 평소처럼 미리 학습을 진행하고 계셨다.

오후에는 온보딩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오전에는 빠르게 학습을 진행해 개발자 필수 학습 부분을 진행했고
한 일, 할 일, 질문을 간단하게 정리했다.
점심에는 동기분이 매일 햄버거를 먹는 것을 보고 궁금해서 같이 가셨는데
T-Rex 버거를 드셨고 생각보다는 만족하신 것 같은 느낌이었다.
중간에 동기분이 심리테스트를 가져오셨는데
긴장, 걱정, 외로움이 높고 웃기게도 궁금함과 즐거움도 적당히 나왔다.

다리를 자꾸 접거나 꼬는 행동 때문에 무릎에 통증이 오는 것 같아서
왜 이런 행동을 자꾸 하는지 생각해보니 의자 높이가 낮아서 다리가 불편한 것 같았다.
의자 높이를 조정하고 조금 더 신경쓰니 통증이 심한 왼쪽 다리는 꼬지 않게 되었지만
그래도 높이는 조금 애매했고 팔걸이가 책상보다 높아져서 의자가 안에 들어가지도 못하게 되었다.
온보딩은 조금 편안한 분위기로 학습 진행도를 공유하는 느낌이었고
회사의 이념과 직원에게 바라는 모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했다.
회사를 설립할 때 추구하던 목표 자체가
내가 다니고 싶은 회사,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회사, 평등/공평한 회사 등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신기할정도로 좋은 환경의 회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온보딩이 끝나고 동기들과 다 함께 옥상에 갔는데
거대 드론이 돌면서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늘은 동생집에 가는줄 알고 노트북과 잡다한 것들을 챙겼지만
너무 멀어서 매주 가는건 무리라는 말에 집으로 돌아왔다.
저녁은 치킨 가라아케를 오븐에 돌려봤지만
역시 에어프라이어의 그 바삭한 느낌이 아니고
뭔가 눅눅하고 축축한 듯한 애매한 느낌이었다.
에어프라이어용 종이까지 사서 얹어서 돌렸지만
그냥 타지 않는 종이 위에 얹은 것이랑 다를 바가 없었다.
뭔가 기름이 빠질 수 있는 철망정도는 있어야 기름이 빠질 것 같은데
에어프라이어가 없이도 기능적으로 대체가 가능한건지
아니면 그냥 에어프라이어의 공기 순환까지 필요한건지는 모르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