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동생의 생일도 겹쳐있기 때문에
3일 연휴를 맞아 대전으로 가기로 했다.
확실히 회사 출퇴근만 할 때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지만
경부 고속버스 터미널까지 가는데 2시간이 걸리는 것을 겪으니
경기도쪽에 있어서 교통이 더 불편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서울 중심가를 관통하며 지나가고 있는데
아직도 서울 한복판에 공사중인 아파트들이 많은 것을 보면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고층 아파트들은 계속해서 건설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그만큼 서울에 인구가 집중된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기도 했다.

분명 11시에 출발했지만 1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했고
점심은 결국 포기하고 11,12 승차홈 맞은편에 있는 파리바게트에서
간단하게 빵 하나를 먹었다.

결국 집에 도착은 3시 30분이 넘어서 할 수 있었는데
ktx가 아닌 고속버스를 타서 조금 더 지연된 것도 있지만
왕복 9시간은 지나치게 오래 걸리는 것 같다.
집에 도착해 동생과 조금 놀다보니 벌써 저녁먹을 시간이었고
저녁을 먹고 나서는 가족들과 같이 놀다보니 8시가 되어버렸다.
발표도 끝나고 이번 주말은 조금 여유있게 보낼 예정이긴 했지만
내일은 할머니집에 가기로 했고
일요일에는 집까지 또 4시간 이상 걸려서 도착한 후
분리수거, 빨래 등을 처리해야 하는데 피곤할 것 같다.
오늘은 1시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