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전에 해준다고 했었지만 갑작스러운 취업으로 인해
먹지 못하고 서울로 올라갔던 김밥을 먹는 날이었다.
곧 어버이날이기 떄문에 할머니집에도 들린다고 하는데
가서 김밥과 이것저것 먹기로 해서 김밥을 많이 포장해갔다.
일어나서 김밥을 한줄정도 먹은 다음
할머니집까지 이동한 끝에 다시 점심으로 김밥을 먹었고
후식으로 나오는 과일은 먹지 않았다.
딱히 시간을 소모하지 않은 것 같지만 다녀오니 오후 4시 정도 되었고
오늘도 동생과 조금 놀다가 저녁을 먹고 나니 8시가 거의 다 된 시점이었다.
뭔가 예상한 것보다 시간이 휙휙 지나간 것 같기도 하고
내일도 오전에 점심을 먹고 나서 집에 도착하면 오후 5시쯤 될 것 같은데
확실히 이동시간과 다시 또 할머니집에 다녀온 시간이 있어서
이번 주말은 어린이날을 포함해 3인간의 연휴였지만
생각보다 뭔가 학습한 내용은 거의 없는 것 같다.
내일도 집에 도착해서 빨래와 분리수거 등
주말에 하던 일처리를 마무리하고 저녁을 먹으면 잘 시간이 될 것 같은데
토, 일 밖에 없는 주말에는 대전에 내려오기 쉽지 않을 것 같고
최소 3일 이상의 연휴나 연차를 포함한 주말에 오게 될 것 같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