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회식으로 인해 2시가 넘어서 잠들었기 때문에
어제 공부할 시간이 적어서 어제도 결국 2시가 넘어서 잤지만
시험 장소가 멀기 때문에 배차 간격까지 고려하면 일찍 나가야 해서
4시간 정도밖에 잘 시간이 없었다.

경기도는 버스 배차 간격이 거의 30분이라
이 다음 버스는 평소 출퇴근할 때 타던 7시 47~8분 버스라 딱 30분 간격인 것 같다.
확실히 주말이라서 그런지 차들은 거의 보이지 않았고
정시에 운영되는 버스들만 우르르 몰려다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제 카카오맵에 적응이 되서 그런지
딱히 헤메는 일 없이 바로 도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웃기게도 입실 자체를 막고 있었기 때문에
일찍 가서 앉을 곳도 없이 30분가량을 서있어야 했다.
8시 40분까지 입실이었고
심지어 55분까지도 입실을 받아준 것 같았는데
정확한 시험 시간을 제대로 고지해서 올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막상 9시가 조금 넘어서 시작했는데
시험은 신중하게 풀었다고 생각했지만 150분 중 47분밖에 쓰지 않았고
처음부터 끝까지 확실하게 아는 문제가 몇개인지 세보며
문제를 다시 한번 풀었지만 57분만에 마무리하고 나올 수 있었다.

100% 확신하는 문제는 50점 수준이었지만
대부분 7~80% 이상 확신하는 문제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다행히 70 75 80 85 65점으로(앞 75, 70일 수 있음)
평균 딱 75점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집에 와서 자격 확인 같은 절차를 진행하려고 보니
예전에 이미 사전 인증 같은 것으로 학위 등록을 진행했기 때문에
나중에 한번 더 잘 처리된건지 확인만 하면 될 것 같다.
발표 및 회식, 시험으로 인해 밀렸던 빨래를 하는데
옷 종류가 달라서 두번에 걸쳐서 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이제 남은 문제는 3차 과제 발표와 예비군훈련
그리고 세일즈포스 자격증 취득, 정처기 실기시험인데
예비군 훈련을 위해 6월 5일 출발할 버스는 드디어 예매할 수 있었다.
가는 경로 선정이 계속 고민되서 버스, 기차를 확인했는데
시간마다 최적이 다르고 금액도 달라서
차라리 평일이라 대전행 사람이 적을 것 같으니
경로로 인해 크게 오래걸리지도 않으면서 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버스로 선택했다.
(40분 더 앉아 있으면 12000원 이득)

신기하게 집에 올 버스는 아직 올라오지도 않아서
미리 예매를 할 수 없었는데
하루 이틀정도 더 지켜보다가 애매하다 싶으면 그냥
복귀하는 날은 ktx를 타고 오던지 해야 할 것 같다.
예비군만 없어도 조금 부담이 없을 것 같은데
스스로 일을 만드는 타입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정처기도 따고 나면 사실 컴퓨터 전공 학위 취득도 해보고 싶고
7월 전에는 세일즈포스 자격증도 하나 따고 싶은데
일정이 빡빡한 것 같다.
어쨌건 내일부터는 다시 3차 과제를 열심히 해서
3차 과제는 2차만 못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