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람은 많았는데 차가 안막혔는지 평소보다 조금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과제를 바쁘게 준비하다가 어느덧 점심 시간이 되었는데
이번 과제는 생각보다는 잘 마무리가 되고 있어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오늘은 갑작스럽게 주람으로 가게 되었다.
맛이 나쁜건 아닌데 가격이 14000원이나 했고
소스 자체는 맛이 괜찮았지만 양이 적어서 싱겁게 먹어야 했다.
국물도 무난히 맛있었고 와사비도 조금씩 덜어서 같이 먹으면 맛이 괜찮았지만
덮밥인데 간이 싱거운 것은 큰 마이너스 요소였다.
놀랍게도 소스통이 옆에 있어야 했고
해당 소스를 알아서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 같은데
있나 아무리 봐도 없어서 포기하고 먹었기 때문에 없었다는 것은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도 조금 억울해서 검색해봤지만
5곳의 주람 리뷰 블로그에서도 테이블에 소스통을 볼 수 없었다.
어쨌건 소스를 더 준다면 추천할만한 맛집이라고 볼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소스를 더 주지 않는다면 8~9천원 정도면 고려해볼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오후에 발표 자료 준비를 마치고 3시에 발표를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였기 때문에 발표를 끝내자마자 피드백을 듣고
동기들과 밖에 나가서 과제 및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들어오니 4시 40분쯤 되었고
이번 과제 관련 대화와 자체 리뷰를 조금 진행하니 퇴근 시간이 되었다.
다음 주 월요일 근무가 끝나자마자 바로 대전으로 내려가 수,목,금 동원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그래도 현충일이 중간에 텀을 만들어줘서 조금 부담없이 갈 수 있는 것 같다.
내일은 자체리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