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출근길에 사람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어찌저찌 출근해서 노트북을 다시 연결하고
시간을 확인하니 평소보다 조금 늦은 것 같았다.
항상 며칠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과제에 대한 거의 대부분이 명확해져있기 때문에
재미있게 과제를 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시간이 부족해서 조금 깊게 이것저것 알아볼 기회를 놓치는 것 같다.
점심 전까지는 괜찮게 처리하고 오랬만에 버거운 녀석들에 가서 핫 치킨버거(?)를 먹었다.
확실히 세트를 시키니까 가격이 많이 비싼데(롯데리아 대비)
버거 자체의 양도 많은데 감자튀김도 확실히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은 감자튀김까지는 다 못드시는 것 같았다.
돌아와서 다시 에러를 처리하면서 작업하는데
하나 둘 해결되는 과정이 재미는 있었는데
재미만 있다고 시간을 늘려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늘도 늦게까지 작업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저녁은 뭘 먹자는 이야기가 없어서 7시 40분까지 하다가
너무 늦게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라면을 먹었다.
라면을 먹고 과제를 진행하다가 2~3시간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내일도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면시간 보장을 위해 퇴근하기로 했다.
내일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
내일 점심시간 전까지 update까지 끝낼 수 있다면 점심을 먹어도 될 것 같고
update를 위한 페이지를 만들고 데이터까지 만들었다면 분위기를 봐서 결정할 것 같고
update에 대해 제대로 처리도 못한 상태라면 점심은 먹지 않아야 할 것 같다.
확률적으로 내일은 돈가스를 먹을 가능성이 높은데
바삭하게는 너무 양이 많아서 먹고 육체적으로 피곤하기 때문에
메뉴를 듣고 턴해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