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난하게 출근은 했지만

과제가 끝나서 그런지 평소보다는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8시 9분 출근

 

자체 리뷰에 대한 기준이 조금 모호하긴 하지만

권한 설정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앱 익스체인저라는 곳에 들어가서 잠깐 보다가

다음주부터 진행할 Small Builder에 대해 확인했다.

 

점심은 오럤만에 그농(상냥한 그놈의 밥상)에 가고 싶다고 하시는 분이 계셔서

그놈의 밥상에 다시 갔는데 평소보다 반찬이 괜찮았다.

새우튀김(1인 1개), 무말랭이, 소세지, 메추리알, 김치, 미역국

 

반찬과 국은 직접 하는 것 같은데

김치, 소세지는 기본인 느낌이고 무말랭이와 메추리알 대신 

멸치볶음이나 야채무침등 잘 먹지 않는 반찬이 나오면 먹을게 조금 없다고 느껴진다.

 

국은 사실 올 때마다 만족하긴 했는데

미역국은 살짝 싱거운 느낌은 있지만 맛은 있었다.

 

제육볶음(10,000)

나는 제육볶음을 주문했는데 

이전에 싱거웠던 것을 기억하고 주문할 때 조금 더 간을 해줄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조금 당황하시더니 해줄 수는 있다고 하셨고

실제로도 아주 살짝 입맛보다 짜게 나왔다.

 

무말랭이를 보쌈 외에 반찬으로 먹은 경험은 처음인데

이 집이 무말랭이를 맛있게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괜찮았다.

 

깍두기처럼 새콤한 느낌이나 김치 내부에 있는 길다란 무채같은 것과 다르게

단무지처럼 아삭한 식감과 고추장 베이스의 매콤함과 달달함이 섞여서

굳이 고기반찬이 아니라도 밑반찬으로 손색이 없었다.

 

오후에는 다시 Small Builder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오늘 이후로는 회고 부분이 많이 빈약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개적인 데이터를 통해 학습하고

개인적으로 작성한 과제와는 다르게

이제부터는 회사 내부의 상품에 대한 학습 등이기 때문에

보안 등의 문제로 회사에서 학습한 내용에 대해 작성하기 애매한데

이번주 남은 2일만 더 풀면 알고리즘도 1년치 잔디를 모두 심게 되고

며칠 뒤 동원훈련에 참여하게 되면 회고, 일기, 백준, 알고리즘 모두 매일 작성하는게 깨지게 되는데

그 날을 기점으로 회고, 알고리즘의 유지에 대해 고민해볼 것 같다.

(물론 회고를 보는 사람은 없지만..)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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