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근무 후 바로 대전으로 내려간 다음
수, 목, 금 동원훈련 참여 후 토요일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기 때문에
챙겨야 하는 짐이 생각보다 많았다.
노트북, 태블릿, 핸드폰과 각각 충전기
그리고 보조배터리, 무선이어폰등은 기본적으로 챙겨야 했고
동원훈련에서 입을 옷도 여기서 챙겨가야 했고
세면도구, 우산, 멀티탭, 비닐봉지 등 사소한 물건도 챙기고
노트북을 위한 키보드, 마우스도 챙겼고
그 외에 잡다한 물건들도 챙겼는데 상당히 피곤하다.
어제 하지 못했던 대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도 하고 왔는데
뭔가 분리수거장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조금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다.
오는 길에 오랬만에 떡볶이가 먹고 싶어서 근처 상가에 들어가봤지만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았다.
결국 간단하게 편의점에서 떡볶이를 사서 점심으로 먹었고
빨래와 짐정리를 마무리하고 저녁은 간단하게 핫바 하나와 빵을 먹었다.
확실히 어제 먹었던 초코빵보다는 괜찮았지만
점심을 너무 늦게 먹어서 이것도 배가 불러서 조금 맛을 덜 느꼈던건지
아니면 그냥 맛이 조금 부족한건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어제 언급한 초코롤이 마침 보여서 오늘 사보긴 했지만
이제 포켓몬빵이 보인다고 해도 굳이 사먹지는 않을 것 같다.
내일은 회사에서 바로 대전으로 내려가는데
집에 도착하면 11시는 될 것 같아서 상당히 피곤할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