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옵시디언을 간단하게 보고
점심으로 떡볶이를 해먹었는데
어제 한번 해먹어서 그런지 확실히 어제보다는 조금 더 괜찮게 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작업을 진행했는데
워드 자체가 멍청한건지 본인이 해당 글자의 색상의 RGB가 112, 174, 71?이라고 했는데
해당 코드값으로 된 글자를 찾을 수 없었다.
2시간 넘게 이유를 찾지 못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다른 글자의 색상을 같은 RGB로 덮어보니
딱 그것만 인식하는 것을 보고
아 얘는 지금 저장된 글자를 인식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었구나 라고 알 수 있었다.
해당 문제는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아서 마무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이번에도 2시간 가량 걸렸지만 이번에는 그래도 중간중간 앉아서 갈 수 있었고
버스에서도 앉아서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조금 덜 피곤했다.
저녁은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조미료라고 해야 할지 양념이라고 해야 할지
뭔가 너무 없어서 비빔밥 느낌으로 먹고 싶었지만
계란에 케찹에 비비는 느낌으로 먹으면서 무말랭이와 같이 먹게 되었다.
생각보다는 별로였는데 소세지라도 몇개 같이 튀기는 느낌으로 갔어도 괜찮을 것 같았다.
집에서는 튀기듯 요리하는게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던 것 같은데
좁은 집이라 복도 자체가 미끄러워지기도 하고 벽까지 튀겨지니 다음부터는 스크램블 형태로 먹어야 할 것 같았다.
집에 도착한 시간이 6시쯤이었는데
빨래를 돌리기에는 조금 애매한 것 같기도 해서
빨래와 분리수거는 내일 하기로 했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