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ss를 배웠다. css는 구현도 직관적이고 생각처럼 작동하는 것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쉽게 느껴지지만
의외로 이상하게 안되는 일도 많고 셀럭터로 넘어가니 조건의 조건의 조건인 것 처럼 알아야 할 셀럭터들이 많았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기능은 얼마 안되고 나머지는 기능만 알아두고 필요할 때 보고 적용만 할 수 있으면 된다고 하니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
점심에는 시간이 없어 빵을 먹었는데 나쁘지는 않았다.
오늘 일정에는 pair과제도 없고 줌 강의도 마지막에 잡혀 있어서 조금 더 빠르게 과제를 끝내고
빠르게 빵을 먹고 한시간정도 낮잠을 잘 수 있었지만(눈다래끼로 인한 관리.. 작성중인 지금도 눈이 쓸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일은 페어와의 과제준비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그 다다음날은 무려 아침부터 저녁까지 퀴즈1시간을 제외하면 풀타임 페어+줌 트리플콤보였다.(페어,페어,퀴즈,줌)
이렇게 진행해도 빠듯한 일정이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생각보다 약한 내 눈이 걱정이다.
이러다 심해져서 며칠 눈을 쉬어줘야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속다래끼는 한쪽 눈만 났는데 왼쪽 눈을 감고 학습해야할까?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게다가 점심시간은 무언가를 조리해서 먹고 오기에는 생각보다 빠듯한데 앞뒤로 페어가 잡혀버리면 점심을 정말 호다닥 먹고 복귀해야 할 수 있어서 안타깝다.
영양사분들이 있던 학교 급식시간도, 군대에서도 식사시간은 1시간을 넘게 줬었는데 개인이 조리, 식사, 정리 후 학습준비까지 마치는데 정확히 한시간은 조금 짧다고 생각한다.
공부를 저녁까지 더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즐겁게 할 수 있지만 식사 앞뒤로 한칸정도는 페어나 줌이 아닌 과제를 배치해 조금은 자율적으로 시간배분을 할 수 있게 바뀌면 좋겠다.
꾸준히 눈을 더 쓰면 썼지 덜 쓸 일은 없을 것 같아 걱정을 하며 오늘은 조금 더 일찍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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