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래도 출근길에 비는 계속 내리고 있었다.
신기하게 비가 내려서 그런지 버스에는 평소보다 조금 더 자리가 있었는데
비가 오면 자가용을 타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오전에는 배치 및 인터페이스 관련 분석을 진행하다가
점심은 동기분들이 라볶이를 드신다고해서 같이 주문해봤다.
오후에는 창 밖에 경찰차들과 버스들이 많이 보여서 뭔가 했는데
잼버리 관련 교통통제같다고 하셨다.
실제로 월드컵경기장 큰처에서 뭔가 하는 것 같은데
확실히 서울에 오니 뭔가 뉴스에서 보는 일들이 근처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
퇴근하면서 엘레베이터 하나를 수리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는 회전문도 그렇고 은근히 이것저것 수리하는게 많은 것 같다.
운전면허 시험은 토요일에 안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는데
시험장마자 다르긴 한데
안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고나니 더 의욕이 떨어지는 것 같다.
일반적으로는 평일에 친다고 하는데
그럼 시험 시도마다 휴가를 써야 한다는건데 이게 말이 되나 싶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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