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 오려고 생각했는데

평소보다 10분 일찍 알람을 맞춰놓고 10분치 더 자버렸다.

 

하지만 잘때만큼은 후회없는 결정이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 같다.

08:33

오늘도 버스가 가득 차서 환승을 못하고 늦게 도착했는데

신기한게 사람이 8명이 내리는 것을 봤는데 그래도 입구쪽에 사람이 꽉 차있었다.

 

도대체 어떻게 사람들이 탑승하면 저렇게 가득 차는지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환승지에서는 버스가 많기 때문에 3~5분정도의 지연은 감수할만하다.

 

어제 정리했던 논리대로 진행을 잘 하고 있었는데

다시 또 딜레마에 빠져버렸는데

이중, 삼중으로 배치를 나누지 않는 이상 하나하나 DML로 셀렉트를 하는 것은 낭비일 수 밖에 없고

어쨌거나 어떻게 논리적으로 구성하는데 퍼즐을 푸는 느낌으로 하나씩 진행했다.

 

용길이네 소머리국밥 소머리국밥(9,000원)

점심은 뜨끈한 국밥을 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

저번처럼 순대국밥이 아니고 지하 1층의 소머리국밥이었다.

 

소머리국밥은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선택 중 하나인데

스지를 넣어버리면 가격이 확 올라가버린다.

 

애초에 스지 자체도 딱히 몸에 좋은지 모르겠고 식감도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무료로 준다면 콜라겐을 섭취한다 생각하고 몇개 넣어서 먹긴 하는 

가게에서 무료 제공하는 소면을 테이블에 있는 만큼만 먹고 리필하지 않는 정도의 느낌이다.

 

내일 오전에 고객사와 같이 인터페이스 테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테스트 데이터도 요청한 대로 만들어두고

직접 api를 postman으로 호출, 발신 테스트하며 확인을 끝냈다.

 

퇴근 후 집에 오는데 신호등 근처 여기저기에 펼쳐지지 않은 파라솔 같은게 보였는데

서울에서는 종종 봤지만 경기도에는 안보이더니 이제 도입되는 것 같다.

설치 준비중인 파라솔?

 

저녁은 뭘 먹을까 하다가 전에 구매했던 소고기 볶음고추장이 생각나서

계란후라이를 5개나 해서 비벼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계란후라이, 소고기 볶음고추장

밥, 계란5개, 고추장 가격까지 하면 

단촐한 이미지에 비해 나름 비싼 느낌인데

고추장을 살 일이 있으면 다음번에는 상추랑 김, 참기름도 구매해서 같이 해서 먹어봐야겠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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