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빨래를 두번이나 돌려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자마자 일단 빨래를 돌려둔 다음 점심 준비를 시작했다.

 

이번에도 닭갈비였는데 

왜 이렇게 닭갈비 양이 많은가 생각해보니

예전에 세번 먹을 때는 500~550g이라고 써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건 700g인가 하기 때문에 양이 더 많은게 맞았다.

 

대청소를 하고 분리수거를 한 다음 나간 김에 간만에 이발도 했다.

정리되지 않은 분리수거장

오늘은 사람이 없었는데

보통 분리수거를 일요일에 했고 비슷한 시간대에 했던 것 같은데

왜 오늘은 이렇게 쌓일 때까지 관리가 안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우측 하단에 접혀진 박스 위로 접어서 얹어놓고 돌아왔다.

 

6월 10일쯤 동원훈련 때 짧게 자르긴 헀는데

서울은 더 비싸기도 하고 시간이 아깝기도 해서 딱히 이발을 하지 않다보니

거의 5개월이 다 된 시점이라 상당히 길었다.

 

엘레베이터 앞에 있는 뛰면 집에서부터 15발자국정도 걸리는 뷰티업이라는 새로 오픈한 곳이었는데

머리 상태만 보고서 짧게 자른 다음 여태까지 길렀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보셨다.

 

이발하면서 뭔가 신기한 기계로 마사지도 했는데

기계로 했지만 머리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드는 것을 보고 

이런 기계가 있으면 좋으려나 싶다가 진동이 상당해서 셀프로 이용은 힘들 것 같았다.

 

30% 할인이라고 붙어있긴 했는데 2만원이 나온 것을 보면 할인은 안된 것 같고(정가가 28571원이 아니라면)

근처 다른 곳에서는 2만8천원쯤 냈었던 것 같은데

거기서 자른 것보다 훨씬 더 만족스러웠다.

 

백준은 매일 풀겠다고 하면서 시작하긴 했었지만

얼마나 지속될지는 몰랐는데 어느덧 512일이 되었다.

백준 512일

사실 출석체크만 간신히 하는 수준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바스크립트를 거의 쓰지 않는 인터페이스 팀에 있다보니

자바스크립트를 잊어버릴 수 있지만

매일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메서드를 접하고 

직접 코드를 간단한 것이나마 작성하면서 감을 잃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주말에도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인 것 같지만

기상시간이 늦었던 문제로 주말에 목표한 것을 다 하지는 못한게 아쉽다.

 

이제 슬슬 추워지기 때문에

셔츠류 외에 다른 옷도 있어야 할 것 같긴 한데

조금 더 고민해봐야겠다.

 

 

오늘도 2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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