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오늘도 출근하자마자 빠르게 일정을 정리했는데

분명 다음 작업이 첫번째 프로젝트 운영 배포라고 적은게 일주일이 다 되어가는 것 같지만

그 사이에 계속 더 급한 일이 추가되면서 진행이 안되고 있다.

 

점심은 미감에서 짬뽕을 먹었는데

오늘은 정상 맛보다 조금 싱거운 편이라서 애매했다.

미감 유슬짬뽕(10,000원)

 

저번에 정말 맛이 없을 때는 그냥 물과 1대1로 섞은 느낌이라면

이번에는 국을 끓이다가 손님이 좀 많아보이니 끓이던 냄비에 물을 부어버린 느낌의 맛이었다.

 

위에 얹어진 부추?같은 것도 중간 부분이 아니라 갈라지는 중간 부분들이 많아서

씹는 것도 조금 질긴 느낌이고 전반적으로 짜장면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실 이런 국물 요리는 정량으로 간을 맞춰줘야 일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여긴 갈때마다 간이 왔다갔다 하는게 상당히 곤란하다.

 

점심을 먹고나니 상당히 피곤했는데

분명 어제는 8시간 가까이 잔 것 같은데

그 전부터 쌓일만한 피로도 크지 않은 것 같고

도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인가 생각해봤는데

일요일에 푹 쉬지 않고 결혼식에 다녀온 것도 있고

금, 일, 화 술을 마신 것도 조금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어제는 한병 반도 안마신 것 같았고

실제로도 아침까지도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했지만

날씨도 급격하게 추워졌고

날씨로 인해서 어깨가 위축되면서 근육통도 느껴지고

복통도 느껴지면서 피곤하기까지 한게

날씨, 피곤함, 술이 합쳐져서 피곤했던 것 같다.

 

오늘은 마이그레이션 부분에서 답답함을 계속 느끼긴 했지만

자동화 부분을 기습적으로 테스트했는데 160개의 중복, 비중복 데이터들을

규칙에 맞게 모두 업데이트하고 생성되는 부분들도 DocumentLink로 효율적으로 생성된 것을 보며 뿌듯했다.

 

오늘은 상당히 피곤해서 그런지 퇴근 후에도 졸리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나서도 졸렸는데

다행히 회고, 일기를 마무리하고 자러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3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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