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31

오늘은 뭔가 환승버스가 답답하게 와서 늦게 탄 것 같은데

중간에 차가 막히지 않은건지 이상하게 도착시간은 무난했다.

 

심지어 옷을 갈아입기 전에 시간을 기록하고 외투를 가져다 두는게 아니라

오늘은 외투를 벗어서 걸고 다시 와서 사진을 찍었는데 8시 31분이었다.

 

오늘 아침부터 뭔가 체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서 따듯한 물을 계속 마셨는데

그래도 딱히 차도는 없는 것 같았다.

 

오전에 인터페이스 관련 신규 업무 확인을 하다가

에러 및 수정요청을 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맥도날드 더블불고기버거세트(5,400원)

 

체해서 굶어야 하나 고민을 하긴 했는데

맥도날드 정도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그냥 먹어버렸고

그 뒤로 오는길에 팀장님이 또 음료를 사주셔서 박카사에이드를 먹게 됐는데

당장은 배가 아파서 먹지 않다가 2시간쯤 지나니 괜찮아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박카사에이드

 

언젠가 연봉협상이 진행된다는 예고는 있었지만

오늘 갑작스럽게 개발팀 관련 대상자는 다 진행한다고 하셔서 들어갔는데

생각했던 구간에서 이 이상 받기는 일반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싶은 바운더리 근처까지 말씀하셨기 때문에(상식적)

연봉에 대해서는 바로 넘어갔다.

 

불만이 있으면 애매할 수 있는 5분정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질문하지 않았는데 사유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시고

추가로 회사에 바라는 점까지 물어보셔서 딱히 있지는 않았지만

문득 업무 부분에서 인터페이스쪽을 더 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생각나서

해당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니 해당 부분은 채용도 더 하고 있고 이런저런 노력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홈플러스

환승지에 버스가 15분이나 걸린다고 하기도 하고

연봉도 오른 김에 과감하게 홈플러스에 들어갔다.

 

홈플러스 출구

그리고 10분쯤 돌아다니다가 버스 시간이 되서 쫓기듯 나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비싸서 양손에는 아무것도 없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이마트는 그래도 이런저런 살 물건이 보이긴 했는데

홈플러스는 더 가격대가 높아 보였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물건을 제대로 못본건지

아니면 진짜로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이번 주말에는 이마트나 한번 들러봐야겠다.

 

 

오늘도 50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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