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42

오늘은 비가 와서 그런지 버스가 평소보다 늦게 도착헀고

환승지에서도 처음으로 10분 가까이 대기를 해야 했다.

 

이사를 갈 생각을 하기 전에도 경기도 버스는 별로였지만

이사하고 싶은 곳을 정하고 나니 그런건지

아니면 요즘 더 심해진건지 점점 더 경기도에 정이 떨어진다.

 

오전에 메일 발송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데

인터페이스 및 자동화 등에서 요청이 들어와서

오전 내에 예상했던 업무를 진행하지는 못하고 점심을 먹었다.

새벽집 강된장비빔밥(8,500원)

 

점심은 새벽집에서 먹었는데 오늘도 역시 별로였다.

 

오후 작업을 진행하는데

메일 발송 관련 작업은 예상보다 빠르게 끝낼 수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배포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고

해당 내용을 배포하고 나서도 주석처리한 부분에서 에러를 발생시켰다.

 

분명 해당 메서드를 사용하는 부분이 없었는데

에러가 발생해서 결국 기존에 있던 배포로 덮어씌워서 복구를 했고

내부에서 이메일 발송 부분을 위한 메서드를 진행했지만

주어진 조건 외에 필요 부분이 또 있는지 에러가 발생해서

에러가 발생할 때 나오는 메일만 정상 전송되는 것이 확인됐다.

 

오늘은 내가 커피(아님)를 사기로 했고

오레오 쉐이크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첫맛은 맛있었고

중간까지도 나쁘지 않았지만

먹다보니 너무 달아서 맛도 살짝 질려버리려고 하고

몸에도 뭔가 이상이 오는 기분이었다.

사피엔스 오레오쉐이크(4,800원)

 

퇴근 후 동생집에 가는데 버스가 너무 막히는 것 같기도 하고

시간 차이도 상당히 많이 나길래 결국 1.1km 도보 이동인 공항철도 탑승을 선택했다.

도보 1.1km 이동

확실히 일반 버스 이동보다는 훨씬 빠른 것 같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이동 내내 서서 가야 했기 때문에 다리는 많이 아팠다.

 

엽기떡볶이

저녁은 오랜만에 엽기떡볶이를 먹었는데

간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 매운 것 같기는 했지만 너무 맛있었다.

 

이번엔 쿨피스도 이상한 쿨피스였는데

저번에 쥬시쿨인지 뭔지를 먹고 쿨피스를 먹었을 떄는 분명 이상했는데

처음부터 쿨피스랑 같이 먹으니 오히려 괜찮게 먹을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 영어공부를 했다.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오늘이 600일째였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금방 지난 것 같다.

 

 

오늘도 2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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