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이소에서 사온 과자를 먹으려는데 뭔가 이상함을 감지했다.

키드오 슈링크플레이션

분명 내부 포장이 딱 맞게 구성되어있었는데 무언가 빈 것 처럼 어설프게 봉투 내부에서 돌아다니는 과자를 보고

뭐가 잘못되었는지 바로 눈치채지 못했는데

무게를 확인하니 15g*6 90g으로 기존의 8개 120g에서 무려 25%나 감소한 상태였다.

 

기존 가격으로 환산하면 6개가 아닌 8개를 구매하려면 1333원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는 33%가 갑자기 오른 것과 같은 문제였는데

확실히 이렇게 체감이 될정도로 줄어버리니 정이 뚝 떨어졌다.

 

어제 너무 늦게 자버려서 늦게 일어났기 때문에

점심은 먹지 않고 대청소 및 빨래를 했고

그 이후로는 이사갈 집을 알아보는데 집이 문제가 아니고 전세/월세 여부가 중요했다.

 

전세로 들어갈 생각을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디딤돌 대출을 통해서 2.1%의 이자로 80%를 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월세보다 대략 30만원가량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부분이 메리트였는데

전세보증보험도 고려하다보니 과정이 상당히 복잡했고

전세사기나 HUG 자금고갈, 집값 폭락 등 여러모로 문제가 많아 보였다.

 

1년 계약이라고 생각해도 절약이 360만원 되는데

투자해야 하는 시간만 일주일은 이런저런 서류 등 작업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았고

보증보험 외에 디딤돌 기간의 문제나

보증보험에 가입하고도 3개월까지도 돈을 못받는 문제도 있다는 것을 보면

이자나 스트레스 등을 고려할 때 안전하게 월세가 맞을 것 같았다.

 

물론 아직 기간적인 여유가 있기 때문에 전세로도 스무스하게 다 진행된다면

SBS, MBC등 방송국들 바로 옆의 좋은 위치기 때문에 보험만 잘 들어도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아직 만 1년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금 더 개발쪽에 집중하는게 맞을 것 같다.

 

저녁은 삼겹살을 간만에 먹었는데

안타깝게도 청양고추가 없어서 적당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삼겹살

 

자동화 관련해서 다시 확인하고 문제부분의 로그가 살아있는지 확인한 다음

데이터를 정리해줘서 내일 에러가 발생해도 충돌하지 않게 마무리했다.

 

내일부터 다시 일주일이 시작되는데

좋은 컨디션으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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