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넉넉하게 10시간정도 잘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무려 12시간을 넘게 자버렸다.

엽기떡볶이 밀키트 오리지널맛

점심은 엽떡을 또 먹었는데

이번에도 확실히 맵긴 매웠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어제 이동중에 고개를 숙이고 있다보니 목이 아파서 조금 더 누워있다가 4시까지 더 자버렸는데

대충 14~15시간을 잔건 조금 충격이었다.

 

이번주도 6시간도 못잔적이 몇번 있긴 했었는데

이동시간도 길었고 늦게 잔 것도 있어서 그런지 엄청 자버린 것 같다.

 

다시 문법공부를 좀 하다가 집에 도착시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7시가 좀 지났을 때쯤 집으로 출발했다.

 

에스컬레이터 금지

지하철은 당황스럽게도 에스컬레이터가 금지였는데

내리막이 아닌 오르막인 부분에서 막혀버렸기 때문에(올라와서 찍음)

다리가 상당히 아팠다.

 

집으로 바로 가면 그래도 2시간이면 갈 수 있었지만

오랜만에 다이소에 갈 기회였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더 걸리지만 다이소를 들렀다 집으로 향했고

결국 도착하니 10시가 되어버렸다.

 

다이소에서 산 것들(18,200원)

다이소에서 이것저것 사긴 했는데 지금보니 몇개를 빼면 다 먹을거라 금방 사라질 것 같다.

 

그래도 다이소에 가기로 했던 가장 큰 이유인 키친타월과 국그릇을 샀기 때문에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방문이었다.

 

저녁은 간단하게 먹을까 생각했는데

김밥류는 제육불고기 하나밖에 없었고

삼각김밥은 먹기 애매했기 때문에 그냥 제육불고기를 먹었는데

사진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당근 및 우엉의 비율이 높아서 별로였다.

백종원 제육불고기

이전에 먹었던 신제육이 생각나서 비슷한 디자인이라 구매했는데

지금 사진을 확인해보니 신제육은 백종원이랑 전혀 관계없었고

백종원의 제육불고기는 오히려 맛이 없었다.

 

10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해서 가져온 짐을 정리하고

크리스마스 선물(회사 마니또 랜덤선물용)을 확인하고 저녁을 먹으니 시간이 늦어버렸다.

 

내일은 늦게 일어날 것 같은데 

주말 마무리를 잘 하고 월요일에 무난한 컨디션이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2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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