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얼마 못자고 출근해도 회사에서 바쁘게 업무를 하다보니 졸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인지

잘시간이 되어도 바로 잠들지 않는 나쁜 버릇이 들어버렸다.

08:31

기상시간은 항상 동일하고 출근시간도 거의 유사해서 큰 문제는 없지만

주간 누적되면서 컨디션 저하와 소화불량, 감기기운 등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오늘은 과감하게 일찍 자보기로 했다.

 

오전에는 저번주에 논의되었던 필드생성 작업을 진행했는데

언급한 것과는 다르게 생성되지 않은 필드도 있고

본인이 적었지만 실제로는 다른 명칭으로 된 필드도 있었고

체크가 되지 않거나 비어있거나 중복인 데이터도 많이 있었다.

 

대량 80여개의 필드를 만드는 일이라 여유있게 4시간을 잡고 2시간 안쪽에 끝낼 계획이었지만

생성되었다고 체크된 필드가 없거나 운영에만 있거나 이름이 다른 문제가 있어서

결국 모든 값을 다 확인하다보니 지연되어버렸고

픽리스트들도 많았는데 하나의 픽리스트에 50개나 필드가 들어있는 무시무시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개발, 운영에 동시 반영하려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했다.

 

점심은 식사를 하지 않던분이 같이 먹자고 하셔서 간만에 맥도날드에 갔는데

오늘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맥도날드가 그렇게 입에 잘 맞지는 않는 것 같았다.

 

맥도날드 맥런치 더블불고기버거세트(5,400원)

 

노트패드를 사오신분이 있었는데 누군가 열심히 그림을 그렸다.

노트패드

뭔가 외국계열 책의 표지에서 볼 것 같은 이미지인데

안타깝게도 다른분이 글자를 써보겠다고 지워버려서 다시는 볼 수 없게됐다.

 

필드를 마저 만들고 보니 3시간 30분쯤 걸렸는데

필드를 만들면서 보이는 내용만으로도 대충 뭘 하려는지 조금 알 수 있었다.

 

이후 페이지네이션을 진행했던 코드를 다시 수정했는데

일차적으로는 검색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검색어들을 추가하고 입력해서 컨트롤러로 보내서 찍어보는 정도에서 멈췄고

그 다음에는 정렬 기능 등을 추가하기 위해 현재 정렬상태 등을 표기할 수 있게 만들었다.

 

페이지네이션을 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버렸는데

예전에 과제할 때도 생각나고 재미있었는데

api도 없이 진행하는건 한계가 자꾸 발생해서 아쉬웠다.

 

퇴근 후 간단히 구매했던 반찬들이랑 밥을 먹었는데

피곤할 때 간단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았다.

 

오늘은 그럭저럭 빨리 마무리를 할 수 있었는데

10시가 되기 전에 자야겠다.

 

 

오늘도 40분 이상 걸었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말  (0) 2023.12.28
SQL 사용 시작  (0) 2023.12.27
크리스마스  (0) 2023.12.25
연말정산 지연신고  (0) 2023.12.24
정리 및 반찬보충  (0) 2023.12.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