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0

대전에 가려면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야 하는데

퇴근시간에는 막힐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일찍 퇴근해야 했고 5시 퇴근을 위해 8시에 출근했다.

 

이상하게 지문인식이라 그런지 전원버튼만 눌러도 로그인 절차 없이 바로 켜져서 시간을 찍을 때 불편한데

분명 킬 때는 수직으로 켜는 것 같은데도 이렇게 켜지는걸 보면

다음부터는 손가락을 바꿔서 시도해보고 켜지는지 한번 테스트는 필요할 것 같다.

 

오전에는 유지보수 관련 답변을 어느정도 한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는데

동일한 타입의 인터페이스 관련 문의사항을 넣어둔 상태였기 때문에 조금은 조심스러운 상태였다.

 

점심 이야기가 나왔는데 된장찌개를 먹으러 간다고 했고

나는 점심시간에 짐을 싸서 갈 준비를 하려고 했기 때문에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마마된장에 간다고 하셔서 예전 블로그 글을 확인해보니 삼겹살도 6점정도 나오는데 맛있어보였다.

 

삼겹살

결국 나도 삼겹살을 먹기로 했는데 

산지 좀 되었기 때문에 슬슬 처리해야 하는 청양고추 3개와

유통기한이 5월 4일까지인데 대전에 내려가면 유통기한이 간당간당한 3개 남은 달걀이 있었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합리적인 점심식사라고 생각하며 삼겹살을 해먹었다.

 

점심을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그런지 오후에는 살짝 졸렸지만

다행히(?) 업무가 너무 바빠서 빨리 처리하지 않으면 5시 퇴근이 위태로웠기 때문에

빠르게 업무처리를 하다보니 피곤함도 사라지고 금방 시간이 지나버렸다.

 

고속버트 서미널 앞 계단, 고속버스터미널

확실히 목,금 2일 휴가를 내면 6일 연속 연휴라 그런지 사람이 상당히 많았는데

버스에서는 그래도 앉아서 갈 수 있었는데 지하철에서는 사람이 가득 차서 서있을 자리 확보도 쉽지 않았다.

 

고속버스터미널(경부)로 나가는 계단에 쓸대없이 빛나게 뭔가를 설치해둿는데

저걸 했다고 안 걸을 사람이 더 걷는 것도 아니고 세금 낭비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브랜드버거 그릴드불고기버거(2,900원)

집까지 2시간 3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저녁을 간단히 먹긴 해야 했는데

버스 예약을 6시 31분으로 해뒀기 때문에 20분정도밖에 여유가 없어서 세트를 먹을 시간은 없어보였고

어쩔 수 없이 불고기버거 단품을 먹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면 콜라, 감자튀김은 몸에 안좋은 것들만 있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선택같았고

단품으로만 빠르게 받아서 먹었는데 걱정한 것 처럼 시간이 간당간당해서 3분을 남기고 28분에 버스에 탑승할 수 있었다.

 

대전도룡 정류장 덕분에 그래도 집은 빠르게 갈 수 있었는데

토요일쯤 집에 갈 예정인데 그동안 집에서 뭘 할지 고민이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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