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험이기 때문에 4시간 30분 알람을 맞추고 일어났는데

어제 일찍 잔것도 아니라서 7시 30분 출발을 하려고 하다보니 생각처럼 그렇게 여유있는건 아니었다.

 

정처기 실기 연신중학교

이전에는 연신내중학교에서 쳤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연신중학교라 왔던 곳인가 싶었다.

 

계단, 운동장, 경비실(?) 등 전반적인 구조가 비슷해보였는데

그냥 시공사가 같은 곳이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우연인건지는 모르겠다.

 

9시라고 떡하니 적혀있는 것과는 다르게 시험 시작 시간은 9시 30분이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국가고시에서는 이렇게 사람을 속이고 9시 10분이 넘어서 온 사람도 여유있게 준비를 시작할 수 있었다.

 

시험은 무난하게 어려우면서 억울헀는데

시험장에 오기 전에 배웠던 부분에서도 많이 나왔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한 스펠링을 까먹어서 뒤에 한글자를 다른걸 넣어버린다던지

자바에서 실제 코드로 동작순서는 정확하게 알지만 요구사항이 뭔가 애매하게 느껴져서

JS의 Stack이 실행되는 시점처럼 실제 해당 코드 실행 순서를 작성해버렸다던지

계속 한끗씩 삐끗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시험을 치고 나와서 가답안을 확인했는데

안타깝게 맞았다고 생각한 부분들에서 3개나 더 틀려버렸지만

급하게 보충한 포인터 부분에서 다 맞아서 그런지 확인한 부분에서만 60점은 넘을 것 같았다.

 

닭갈비 볶음밥

점심은 닭갈비볶음밥에 계란후라이를 두개 해서 먹었는데

언제나 그렇듯 그냥 밥과 계란후라이 3개나  밥과 계란말이(계란4개)는 이렇게 배부르지 않았는데

볶음밥에 계란 2개만 먹어도 엄청 배가 부른 것은 좀 신기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자면 안좋으니 간신히 버티다가 결국 30분정도 지난 후에 자버렸는데

5시간 넘게 자고 일어나니 벌써 어둑해진 저녁이 되어버렸다.

 

피자

별로 배가 고프지는 않지만 건강상 뭔가 먹어두긴 해야 할 것 같았는데

피자를 먹으면서도 이걸 먹었다고 보충이 되기는 할까 싶었지만

이전에도 딱히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그냥저냥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내일은 에어컨 청소를 하기로 했는데 청소를 하기 전에 침대 위치도 조절해야 하고

전반적으로 청소도 미리 좀 해둬야 할 것 같아서 바쁠 것 같다.

 

 

오늘도 1시간 이상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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