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요일이라 이제 누적된 피로가 상당했는데
대화도 최대한 자제하니 조금 더 단조로운 업무가 됐다.


팀장님이 내가 치토스를 좋아한다고 미국?치토스를 주문하셨는데
난 치즈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딱 한조각 먹고 말았다.

오후에는 팀장님이 팥빙수를 잔뜩 사셨는데
따라가지 말까 하다가 그냥 구매하는 것을 같이 보고 사오기만 하고 따로 먹진 않았다.
거리를 두는 것 자체도 쉽지 않은데
기존에 반경이 거의 같다보니 대화 참여들도 대부분 사라지게 되고
따로 찾아갔다가 왜 한번에 안오고 따로 오냐고 혼나기까지 했다.

퇴직연금 교육 이수는 그냥 누르면 바로 이수로 변경되서 황당하긴 했는데
일단은 해야 한다고 해서 이수 처리를 해두고 교육 자료를 확인했다.


저녁엔 바로 또 일할게 생겨서 바쁘니 할인되는 치킨을 주문했는데
황당하게 다른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딱 치킨만 있는 작은 박스 하나라 신기했다.
치킨은 살이 부드러워서 지코바보다 맛있긴 했는데
양도 적고 많이 허전한 구성이라 할인하지 않으면 다시 먹진 않을 것 같다.
뭔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느낌인데
이젠 교류보다는 조금 더 업무에 집중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