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딱히 뭔가 하지 않고 시간이 그냥 지나가고 있었다.

 

불닭볶음면, 계란후라이

점심은 저번에 받은 불닭볶음면을 먹기로 했다가

요즘 더 챙겨먹어야 할 것 같아서 이것저것 추가로 먹기 때문에 계란후라이도 왕란으로 3개나 같이 먹었다.

 

뮤지컬을 보러 가기 전에 영화를 보고 오면 좋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뮤지컬로 예전에 봤던 내용이랑 영화랑 뭔가 괴리감이 있는 부분들이 많았고

영화는 확실히 노래가 하나도(귀신들린 괴성을 제외하면) 없으니까 어색하게 느껴졌다.

 

어쨌거나 비틀쥬스를 영화로 보고 나니 이전 뮤지컬을 봤을 때는 몰랐던 바바라와 아담의 사전 스토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뮤지컬과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비틀쥬스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도 조금 더 알 수 있었다.

 

김치우동

SSG에서 이것저것 사다가 인기에 올라와 있어서 구매했던 김치우동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국물이나 전반적으로 뭔가 아쉽다는 느낌은 있지만 면 자체는 예전에 먹던 어설픈 우동면이 아니고

가게에서 적당히 파는 우동면 퀄리티는 나와서 나쁘지 않았는데

이게 요즘 전체적인 제면 수준이 높아진건지 아니면 이 브랜드 퀄리티가 좋은건지는

인스턴트 우동을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비교 대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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